강진군, 노인일자리 참여자 안전·직무·소양교육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3 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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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노인일자리 함께 배우며 만들어가요”
▲ 강진군, 노인일자리 참여자 안전·직무·소양교육 추진

[뉴스스텝] 강진군이 지난 22일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노인일자리 참여자 150명을 대상으로 혹서기 안전, 직무, 웃음테라피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강사교육협회 노인일자리 교육전담 조은연 강사를 초빙해 지속되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더위 예방수칙, 식중독 예방, 응급상황 대처 방법 등을 안내하며 혹서기 건강 수칙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도록 했다.

더불어 웃음 치료를 통해 긍정적인 사고를 개발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유지하는 소양교육 및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자리 참여 부적격·부정수급 바로알기 직무교육이 이뤄졌다.

강진군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 포함한 3개 분야 23개 사업 2,113명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새롭게 시범적으로 추진중인 사회서비스형 ‘행복을 담은 빨래방’과 ‘우리마을 행복도우미’는 강진형 클린 경로당 사업의 일환으로써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을 담은 빨래방은 어르신, 장애인 등 스스로 세탁하기 어려운 돌봄 이웃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세탁방과 샤워실을 설치 운영하는 사업으로 작천을 시작으로 군동, 대구 3개 면에서 운영중이며 전체 읍면 복지회관과 경로당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마을 행복도우미’는 부녀회 등 봉사단체와 연계, 경로당 청소 등 환경정비를 해 어르신들이 더욱 쾌적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참가자 전원 마스크 착용, 입실 전 손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일하고 싶은 어르신들이 자격요건만 맞으면 대기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꾸준히 확대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온열질환 및 현재 재유행중인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해 일자리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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