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고령운전자‘차선이탈 경보장치’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8 14:05:27
  • -
  • +
  • 인쇄
지원연령도 65세로 낮춰, 설치비 최대 50만원 지원
▲ 해남군청

[뉴스스텝] 해남군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차선이탈경보장치를 지원한다.

차선이탈 경보장치는 차량에 카메라와 센서를 장착해 운전자가 방향지시등을 작동하지 않고 차선 변경을 하거나 전방 차량과 근접해 운행을 하는 경우 경고음을 울려 사고 발생을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지원대상은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하고, 해남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으며, 본인 명의 차량을 직접 운행 중인 군민이다. 특히 이번 지원 대상자는 연령이 70세에서 65세로 변경되어 더 많은 운전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대상은 총 27대로 1대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희망자는 8월 9일부터 23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된 경보장치 지원사업은 현재까지 50대의 차량에 경보장치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해남군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70세 이상 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하면 소정의 해남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최근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군민의 안전에 도움이 되는 경보장치 설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