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화재 대피를 위한 ‘완강기 사용법’ 적극 홍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0 14:15:02
  • -
  • +
  • 인쇄
▲ 화재 대피를 위한 ‘완강기 사용법’ 적극 홍보

[뉴스스텝] 해남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해 완강기 사용법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는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완강기는 고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스스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인용 탈출 장비이다.

하지만 사용 방법을 미리 익히지 못하면 긴박한 상황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해남소방서는 주민들에게 완강기 사용법을 숙지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완강기 사용법은 간단하지만, 정확한 사용 절차를 따라야 한다.

우선, 완강기를 사용할 때는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리를 단단히 연결해야 한다.

이후 지지대를 창문 밖으로 밀어 벽에 확실히 고정시킨다.

고정이 완료되면 완강기의 벨트를 몸에 착용하되, 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올려 단단히 조여야 한다.

모든 준비가 완료되면 벽을 짚으며 천천히 몸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내려가야 한다.

최진석 서장은 “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완강기 사용법을 미리 익혀두는 것은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평소 완강기의 위치를 확인하고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은 화재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시,‘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발령, 강화군 이어 올해 두 번째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16일 강화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9월 12일 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동일 시군구에서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일 때 내려진다.이번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서구에서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다.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

창원특례시, 봉암교 교각 중대 균열 긴급 복구 현장 점검

[뉴스스텝]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12일 봉암교 교각(P11) 중대 균열 긴급 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봉암교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수출자유무역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교량으로 1982년도에 개통됐으며, 하루 6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시는 2년 주기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점검에서 교각(P11) 기둥에서 중대 균열이 발견돼 긴급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 경북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 강력 촉구

[뉴스스텝]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서후·북후·송하)이 12일 열린 제26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의 미래와 생존을 위한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을 강하게 촉구했다.우창하 의원은 발언에서 경상북도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를 지적하며, “도내 22개 시·군 중 19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지정됐고, 안동 역시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됐다”라면서 현행 행정통합 논의만으로는 지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