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청렴사회민관협, 공익신고 활성화 등 청렴 협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14: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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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24개 기관·단체 대표 참석…20일 무등산서 청렴힐링 캠페인
▲ 광주광역시 청렴사회민관협, 공익신고 활성화 등 청렴 협약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019년 출범한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광주시, 시의회, 교육청, 자치구,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광주지역 29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교육청·시민사회·종교계 등 24개 기관·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청렴정책 우수사례 발표 ▲청렴협약서 서명 ▲청렴퍼즐 퍼포먼스 ▲기관별 실천과제 보고 및 공동과제 선정 등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존 협약보다 강화된 ▲공익신고 활성화 ▲신고자 보호 강화 ▲이해충돌 방지 등 조항을 협약에 추가해 청렴협약을 맺고 ‘청렴사회 만들기’를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공동과제로 ‘무등산 청렴 힐링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하고, 오는 20일 무등산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렴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5년 연속 종합청렴도 평가 우수기관인 광주교통공사의 우수사례도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끝으로 퍼즐 조각을 함께 맞추는 ‘청렴 퍼즐 퍼포먼스’를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민간과 공공이 함께 청렴 가치를 실천하고 확산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청렴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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