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청사 친환경 리모델링으로 직원 근무환경 개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9 14:15:04
  • -
  • +
  • 인쇄
현대식으로 탈바꿈한 지하층 휴게공간 조성으로 직원 복지향상에 기여
▲ 남원시 청사 친환경 리모델링으로 직원 근무환경 개선

[뉴스스텝] 남원시가 지난해 5월부터 시청 지하층 개선공사(리모델링)를 시작, 지난 12월 15일에 완료함에 따라 이달 9일 준공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남원시청 건물은 1992년 준공 이후 33년이 지나 매우 노후화된 상태로 특히, 기존 지하층은 누수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어온 바 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지하층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하게 됐다.

시청 지하는 직원들이 매일 이용하는 구내식당과 각종 창고 등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설문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지하공간은 지하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건강을 배려한 최신식 주방 시설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휴게공간, 다양한 체력단련 기구를 설치했으며, 특히 지하의 천장 일부를 유리로 바꿔 자연채광이 들어올 수 있도록 개선하여 어둡고 칙칙했던 지하 식당이 지상층처럼 환한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이처럼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공간으로 개선하고, 맛있고 영양가 높은 식단을 제공함은 물론 부족했던 청사 내 휴게공간을 확보하여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우리 직원들은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위한 근무 여건 개선은 꼭 필요한 일이다.”라며, “직원들이 시민의 봉사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직원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