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철 전남도 부의장, 전남의 신재생에너지 인구 유입과 주민 기본소득 창출로 이어져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7 14:15:28
  • -
  • +
  • 인쇄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서 도민 이익 보장 촉구
▲ 이철 부의장이 10월 17일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이 10월 17일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한 도민참여와 개발이익 공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철 부의장은 급변하는 기후변화 속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재생에너지 사업에서 발생하는 이익이 누구에게 돌아가야 하는지는 깊이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자연이 우리에게 준 소중한 자원을 활용해 창출된 이익이 외부 투자자나 대기업에만 집중된다면 정작 지역주민들은 소외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개발이익을 공유하는 구조가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남은 국내 전력자급률 198%로 전국 4위, 태양광 및 해상풍력 자원의 잠재량 전국 1위를 자랑하는 지역”임을 언급하며, “인구감소가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주민 소득 창출, 인구 유입, 저출생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 22개 시군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하고, 이를 집행부와 함께 확산시켜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철 부의장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소수의 독점적 이익이 아닌, 모두가 그 가치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려한 날들' 정일우, 정인선과 으르렁 케미 폭발! 설렘과 긴장 사이 로맨스 향방은?

[뉴스스텝] ‘화려한 날들’이 빠른 스토리 전개로 주말 안방을 매료시키고 있다.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은 매회 배우들의 명연기와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특히 김다정(김희정 분)이 친구들 모임에서 아들 지혁의 파혼 소식을 묻는 친구에게 속 시

‘최강야구’ 김태균, “이번만큼은 팬들에게 꼭 ‘우승’을 안겨드리고 싶다”

[뉴스스텝] JTBC ‘최강야구’ 김태균이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오는 9월 22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기획 황교진 연출 성치경, 안성한, 정윤아)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으로,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권혁 등 역대 KBO 레전드 선수들이 뭉쳐 기대

'착한 여자 부세미' 진영, 전동민 캐릭터로 데뷔 후 첫 아버지 캐릭터 도전! “부성애라는 감정을 표현할 때 고민 많아”

[뉴스스텝] 진영이 '착한 여자 부세미'와 운명적인 첫 만남을 고백해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오는 9월 29일(월) 첫 공개될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는 인생 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