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 천자연, 장기능 개선 조성물 기술이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9 14: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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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기능성 특산자원 산업화 연구사업 성과 도출
▲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자연, 장기능 개선 조성물 기술이전

[뉴스스텝]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는 25일 ㈜새롬바이오에프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전남지역의 풍부한 천연자원 중 하나인 지실(탱자 미성숙과)의 복합추출물을 기반으로, 장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제품 개발과 관련된 연구 성과물이다.

센터에서 이전한 기술은 장기능 개선 조성물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전남도 내 기업들이 건강기능성 식품 개발에 있어 차별화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롬바이오에프의 노일천 대표는 “천연자원연구센터와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지실 복합추출물을 이용한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 및 건강기능성 식품 개발 등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상품들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이학성 센터장은 “더 많은 도내 기업들이 전남에 뿌리를 내리고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도권 기업들이 전남에 관심을 갖고 지역의 비교우위 특산자원을 산업화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지역 바이오 기업들에게 사업화에 필요한 천연물 소재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며, 전남지역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농가들은 안정적인 소득 작물 육성이 가능해지며, 기업들은 기술이전을 통한 산업화로 많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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