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4시간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 노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0 14:15:14
  • -
  • +
  • 인쇄
시청과 읍면동, 주요 도로 야간 제설작업 실시 및 결빙지역 예찰 24시간 추진
▲ 군산시, 24시간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 노력

[뉴스스텝] 지난 7일에서 9일까지 군산에 내렸던 폭설이 10일 들어 점차 그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군산시는 관련 부서와 읍면동이 합심해 잔설 정리 및 한파 취약계층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7일부터 10일까지 내린 군산시 평균 적설량은 19.3cm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곳은 옥구읍으로 26cm를 기록했다. 이어 회현면(24.6cm), 선유도(23.1cm), 말도 (23cm), 군산산단(21.6cm)이 뒤를 이었다.

군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대설주의보 발효 이후, 계속해서 쌓이는 눈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도로 야간 제설작업 실시 및 결빙지역 예찰 활동을 24시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군산시는 18개 주·간선도로 및 취약구간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가동 즉시 산단지역 기업체 제설장비 지원 요청을 했으며, 제설장비 66대(페이로더 5, 모터그레이더 2, 굴착기 26, 스키로더 6, 덤프 27), 읍면동 자체 제설작업 장비 34대, 건설과 직원 및 도로 보수원 등 75명을 동원해 폭설과의 사투를 벌였다.

27개 읍면동 역시 자체 제설작업 및 관과소 행정지원으로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작업 추진을 추진했다.

또한 6급 이상 토목직 직원 30명이 14개 동지역에전진배치되어 제설지원에 나섰으며, 직접 제설 차량을 타고 염화칼슘을 살포하며 적극적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분야별 피해 현황은 아직까지 접수된 사항이 없으며, 부서별로 취약지구와 구조물을 계속 예찰하고 다닌다.”라고 밝혔다.

시민들도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작년보다 올해 제설작업이 잘 된 것 같다.”, “새벽에도 제설차가 움직이며 작업하는 걸 봤다.”, “산단쪽은 제설 작업이 잘되어서 출근하기 용이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제설작업 후에도 금방 눈이 쌓이는 게 안타깝다.”, “큰 도로 제설 작업에 비해 이면도로 제설이 다소 느린 것 같다.”는 반응도 있었다.

군산시는 앞으로 읍면동 노면결빙구간 및 제설 미추진구간 파악후 제설작업과제9585부대 제11해안감시기동대대의 지원을 받아 도서지역 제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광주도시공사, 부패사건 공판 참관 시행

[뉴스스텝]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지난 1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반부패·청렴 의식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법원 견학과 부패사건 공판 참관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청렴·윤리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법원 견학과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실제 진행 중인 재판에 참석해 재판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이후 진행된 ‘판사와의 대화’ 시간에는 재판업무와 직업윤리 의식 등에

김용성 경기도의원 “한방 난임지원사업 감액 우려… 양방과 함께 가야”

[뉴스스텝] 11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보건건강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한방 난임사업 예산 감액안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경기도 보건건강국은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신ㆍ출산 과정의 장애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추경안에 난임부부 시술비(양방) 지원사업 예산으로 17억 3천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 난임가정의 현실적 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