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하절기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에 총력 대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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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국 코로나19 재유행 조짐, 국내에도 하절기 유행 우려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조짐과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등 하절기 주요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총력대응에 나선다.

보통 5월~9월에는 기온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하절기 주요 감염병인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비브리오 패혈증, 레지오넬라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말라리아 등과 식중독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코로나19도 최근 아시아권에서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국내에도 올 여름에 유행할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시민들에게 하절기 주요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하절기 주요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총력대응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가동, 감염병 및 식중독 감시체계 강화, 집단발생 초동대응 강화, 경남권 질병대응센터, 보건소, 교육청 등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격리병상 운영 등 중증도별 진료체계(시스템) 점검, 예방 홍보활동 강화, 감염병 대응훈련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코로나19 여름철 유행에 대비해 65세이상 어르신, 6개월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예방접종을 6월 말까지 연장 실시에 들어갔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하절기 주요 감염병과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음식물 충분히 익혀 먹기, 끓인 물 마시기 등 위생적인 생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음식점이나 집단급식소에서도 상처 있는 손으로 조리하지 않기, 칼․도마․행주 등 조리기구 철저히 소독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등을 준수하고, 특히, 에어컨 사용 등으로 밀폐된 공간은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자연 환기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하절기 주요감염병 및 식중독 발생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예방접종 등 간단한 실천으로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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