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공동 연수에서 교육 정보 기술 활용법 등 안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2 1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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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영어 교사 디지털 역량 높여 미래 교육 변화에 대응
▲ 중등 영어 교사 디지털 역량 높여 미래 교육 변화에 대응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영어 교사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한다.

울산교육청은 최근 북구 JW컨벤션센터에서 중등 영어 교사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역량 강화 공동 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영어교육 변화와 교사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교육 방식을 익혀 유의미한 학습경험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강 첫 시간에는 에듀리프트 이진우 대표가 강사로 나서 ‘교육에 기술은 왜 필요한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교육에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조건’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대표는 세계 최초 크롬북 기획자로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에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전(前) 대구중앙중학교 교장이자 동북아 최초 구글 레퍼런스 스쿨 관리자(코디네이터인) 정성윤 강사가 영어교육에 교육 정보 기술을 접목한 사례와 실제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업 설계 방법을 공유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영어 교사는 “이번 강의로 인공지능 기반 교육 정보 기술의 필요성을 깨닫고, 실제 수업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돼 매우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학교 교육을 바꾸고, 교사들의 역량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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