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중구축구장 조성 사업 대상지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4 1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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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저류지 야생두꺼비 생태통로 조성 현장도 확인
▲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현장활동

[뉴스스텝] 울산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가 중구축구장 조성이 예정된 사업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과정을 점검했다.

복지건설위원회는 14일 제272회 중구의회 임시회 기간 중 중구 축구장 조성사업 대상지와 장현저류지 야생두꺼비 생태통로 조성 현장 등에 대한 현장방문활동을 펼쳤다.

중구 약사동 91 일원에 조성 예정인 중구축구장은 부지면적 3만6,840㎡에 총 196억원(시비 157억원, 구비 3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26년까지 3면 규모의 인조잔디 축구장과 주차장, 부대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구는 지금까지 98억6,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오는 5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는 한편, 오는 11월까지 토지 보상 등에 나설 계획이다.

중구의회는 이날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과정을 점검하고 오는 5월 제1회 추경예산에 편성이 예정된 추가 예산(시비 16억6,000만원)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중구 장현동 229-2 일원 장현저류지를 찾아 지난해 말 완성된 야생두꺼비 생태통로 현장도 함께 점검했다.

장현저류지 야생두꺼비 생태통로 조성 사업은 4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장현저류지에 서식하는 야생두꺼비를 보호하기 위한 생태통로와 유도울타리, 관찰데크 등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중구가 구성한 ‘황방산 두꺼비 봉사단’이 저류지 일원을 순찰하며 두꺼비의 산란과 새끼 두꺼비 서식지 이동 등의 모니터링 활동도 펼치고 있다.

복지건설위원회 정재환 위원장은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된 중구축구장 조성사업은 예산 규모가 크고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 높아 오는 2026년 연말 사업 마무리까지 지속적으로 사업 진행과정을 의회에서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라며 “장현저류지 역시 야생두꺼비 서식지인 동시에 인근 주민들에게는 휴식을 주는 생태 환경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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