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광주 유일‘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30 14:15:28
  • -
  • +
  • 인쇄
협업을 통한 마약예방, 상담‧재활, 범죄수사 연속 시스템 구축
▲ 서구청

[뉴스스텝] 광주광역시 서구가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공동체 치안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찰청이 공동 주최하는‘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2016년부터 매년 지역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 등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서구는 다양한 주체가 협업하는 범죄예방활동을 주제로 마약 등 이슈 범죄에 대한 선제적 예방 활동에 공로를 세운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구는 지난 1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목표로 서부경찰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 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7개 유관기관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마약예방, 상담 및 재활, 범죄 수사로 이어지는 연속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광주광역시가 최초로 시행한 ‘마약류 익명검사’는 서구에서 직접 주관한 것으로 개인정보 노출 우려로 인한 검사 기피를 막고 중독상담과 범죄 수사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이끌었다.

또한 서구는 ▲동물병원(마약류관리 사각 대상) 전수 점검 ▲마약류명예지도원 위촉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캠페인 등 다양한 예방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마약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마약 복용 이후의 대책보다는 예방에 있다”며 “이제는 마약문제 사전 차단에 지자체가 앞장서야 할 때이므로 서구의 선도적 노력이 광주 전체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 성주군 -2025년 성주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뉴스스텝] 성주군은 9월 9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성주군 여성지도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성주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여화선)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성주군’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내에서 다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양성평등 향상에 앞장선 여성단체 회원 표창과 기념식, 양성평등 퍼포먼스, 주제강연 순으로

인천서부교육지원청, ‘Wee클래스 운영의 실제와 사례’ 연수 개최

[뉴스스텝]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8일 Wee클래스를 운영하는 경력 5년 이하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13명을 대상으로 ‘Wee클래스 운영의 실제와 사례’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저경력 상담 인력이 안정적으로 Wee클래스를 운영하고, 위기 학생 지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Wee클래스 운영 사례 홍보 프로그램 활용 방안 학부모·교사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효과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 포위드투파운데이션과 함께 취약계층 7가정에 '첫 가족여행' 선물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서부희망케어센터가 4일부터 10일까지 포위드투 파운데이션(총괄디렉터 이상진)과 함께 서부권역 취약계층 7가정을 대상으로 태국 방콕과 파타야에서 ‘생애 첫 가족여행’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가족 중심의 체험형 콘텐츠를 구성해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정서적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