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주시와 ‘오감만족 체험형 특별전시’ 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9 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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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상회서 가치소비를 위한 ‘영주 지역문화주간’ 8월 29일 ~ 9월 4일 운영
▲ 서울시, 영주시와 ‘오감만족 체험형 특별전시’ 연다

[뉴스스텝] 서울시는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상생상회(안국역 1번 출구)와영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함께하는 ‘가치소비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영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 관광생태계 조성과 지역 상생 사업 기반 강화를 위한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지역문화주간’의 일환으로 서울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지역의 관광지와 문화를 체험하는 것은 물론, 특산물 장터를 통해 지역의 건강한 맛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오감만족 체험형 특별전시이다.

이번 지역문화주간에서는 영주 대표 특산품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영주씨네 상생장터’와 영주의 달콤쌉싸름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영주씨네 쿠킹클래스’, 영주의 사회적경제기업부터 여행 관광 스토리 등 영주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영주의 공간’까지 마련되어 서울 속에서 영주를 경험해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상생상회 1층에서 열리는 외부 장터 ‘영주씨네 상생장터’는 8월 29일부터 8월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백도, 황도, 자두, 감자, 단호박, 홍삼, 벌꿀 등 영주의 대표 특산물을 판매하여 더위에 지친 서울시민들의 입맛을 돋울 예정이다.

보양식 삼계탕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삼계탕티백과 건강을 위한 홍삼스틱, 이색적인 조합의 사과홍삼차, 녹차홍삼차 등도 만나 볼 수 있다.

최근 해외에서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킨 K-호미와 천연염색으로 자연스러운 멋을 더한 다양한 스카프를 판매하여 더 풍성한 상품구성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구매 금액별 사은 이벤트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친환경 수세미, 3만원 이상은 풍기인견제품, 5만원 이상은 풍기인삼제품을 증정한다.

시민참여 프로그램 ‘영주씨네 쿠킹클래스’는 쉽게 맛볼 수 없는 ‘영주 풍기인삼 편정과 만들기’, ‘영주 도라지 양갱·라떼 만들기’를 진행해 먹을수록 더 건강해지는 영주의 특별한 맛을 선사한다.

영주 특산물 풍기인삼을 이용한 ‘영주 풍기인삼 편정과 만들기(참여인원 15명/11시)’는 풍기인삼 위에 꽃을 올려 전통적인 한국의 멋을 더한다.

‘영주 도라지 양갱·라떼 만들기(참여인원 20명/오후 3시)’는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풍미로 서울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씨네 쿠킹클래스는 8월 29일(화) 상생상회 지하 1층 공유주방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온라인(bit.ly/3qLhDKn)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영주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획전시 ‘영주의 공간’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특산물을 홍보하고, 영주의 역사, 문화, 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주의 공간’은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7일간 상생상회 지하 1층 공유공간에서 열린다. 사회적 경제기업의 농특산물과 도마, 쟁반, 독서대 등의 목공예품, 호미, 인견 스카프, 애견옷 등의 수공예품이 전시되어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다.

건강한 삶을 위한 웰빙 건강식이 주목받는 지금,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홍삼스틱, 홍삼차, 생강차, 꿀, 도라지차, 흑도라지청, 삼계탕재료 등 농산물 가공식품 전시품도 눈길을 끈다.

다채로운 힐링 여행 프로그램도 소개한다. 가족의 힐링과 관계 개선을 돕는 2박3일 프로그램 ‘우리가족 토닥토닥 명상여행’과, 일상을 떠나 숲속에서 충전, 치유, 회복할 수 있는 1박2일 프로그램 ‘ESG 농업 친화 생태여행’ 등은 영주를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영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자체 제작해 지역민의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막걸리키트, 블랜딩 티세트, 친환경 캠핑 세제세트, 농산물 꾸러미세트 등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영주시(8월) 지역문화주간은 앞서 진행된 전라북도(3월), 해남군(4월), 거제시(6월), 의성군(7월)에 이어 운영되는 행사이다.

9월에는 옥천군이 서울 시민들의 추석을 더욱 풍성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앞장설 예정이며, 10월에는 충청북도가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담은 ‘충북 어쩌다 못난이 김치’로 지역문화주간의 다채로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지역문화주간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서울시민들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는 보다 많은 지역과 협력하여 서울시민들에게 더 건강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의 다채로운 자원을 소개함으로써 지역상생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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