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아픔 동참’ 차분히 치러진 부천세계비보이대회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4 14:10:14
  • -
  • +
  • 인쇄
유족·이재민 아픔 고려해 행사관계자 검은색 복장·대회 전 묵념
▲ 2023 부천세계비보이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조용익 부천시장

[뉴스스텝] 지난 22~23일 열린 ‘제8회 부천세계비보이(BBIC, Bucheon B-boy International Championship) 대회’가 수해 피해 이재민과 함께 아픔에 동참하고자 지난해와 달리 차분한 분위기로 개최됐다.

행사관계자들은 전국을 강타한 집중 폭우로 피해를 본 유족·이재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대회 기간 검은색 옷을 착용했다. 개막식에서는 폭우 속에 사망한 피해자들의 명복을 빌며 묵념의 시간을 가지는 등 전반적으로 대회를 차분하게 치렀다.

올해 처음으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부천세계보이대회는 관람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예약을 통한 사전입장제를 운영했다. 일시에 관람객이 몰리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 속에 진행되는 등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뒀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진조크루가 주관한 대회 첫날 진행된 ‘1:1 브레이킹’ 최종 우승은 대한민국의 ‘Zooty zoot’이 쟁쟁한 실력자를 제치고 차지했다.

모든 장르를 아우르며 경합하는 ‘올스타일 퍼포먼스’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승부를 겨뤄 ‘한야’가 최종 우승했다.

또한 혼성 듀오 브레이킹 배틀인 ‘보니 앤 클라이드’와 ‘키즈 사이퍼’ 그리고 브레이킹의 꽃이라 불리는 ‘파워무브 콘테스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Hiss&H-has, 저스트절크, 힙합댄서인 5000, 스트릿우먼파이터에 출연한 라치카 소속 시미즈 등 유명한 댄서와 세계적인 비보이들의 대거 출연으로 화제가 됐다.

대회 마지막 날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4:4 브레이킹 단체전 배틀은 ‘서울스킬즈’, 파워무브 콘테스트에는 대만국적의 8세 소년 ‘Nana’, 1:1 올스타일 배틀은 ‘The D SoraKi’가 우승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세계비보이 대회가 전 세계 비보이들의 꿈의 무대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최근 큰 수해로 많은 분 들이 고통받고 있어 너무나 안타깝고 슬픈 마음이다.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증평군, 고병원성 AI 확진...긴급회의 열고 방역 대응 강화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지역 내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회의를 열고 방역 대응 강화에 나섰다.군은 2일 오후 6시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재영 군수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발생 경위와 초동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군은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 범위를 확대하고, 선제적 차단방역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기로

이재명 대통령 "'모두의 성장'이 대한민국을 대도약의 미래로 이끌 지름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기회와 과실을 모두가 함께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만이 대한민국을 대도약의 미래로 이끌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2026년 병오년 새해는 회복과 정상화의 토대 위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대도약을 향해 힘차게 달려나가는 새로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날 신

거제시, 2026년 시무식 개최

[뉴스스텝] 거제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시무식을 열고 본격적인 새해 시정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행사는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대북 공연으로 힘차게 막을 열었으며, ‘거제의 하루’영상 시청, 새해 다짐 발표, 신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홍보실 미디어홍보팀이 직접 한 달간 시민들의 일상을 시간대별로 촬영·편집해 제작한 ‘2026 거제의 하루’ 영상은 각자의 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