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지역 안전지킴이 새 동력 ‘의용소방대 다기능순찰차’전달식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9 13: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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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임실·고창 의용소방대에 순찰차 3대 배치… 대응력 강화
▲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안전지킴이 새 동력 ‘의용소방대 다기능순찰차’전달식 열려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도청 광장에서 ‘의용소방대 다기능순찰차 전달식’을 열고 장수·임실·고창 의용소방대에 다기능순찰차(스타리아) 3대를 신규 배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의용소방대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순찰차 도입을 축하하고 지역 안전망 구축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새롭게 배치된 다기능순찰차에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응급처치가방 ▲차량용 냉장고 ▲산불 진화용 등짐펌프 등 다양한 대응 장비가 탑재됐다. 해당 차량은 지역 순찰을 통해 응급처치, 예방 활동, 폭염 취약계층 돌봄, 산불 초동 진화, 주민 안전교육 등 다목적 소방활동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응급의료 취약지역에서는 초기 응급처치를 통해 회복률을 높이고, 의용소방대원의 기동성을 확보해 현장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은태·윤정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이번 순찰차 배치는 의용소방대의 기동력과 대응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전북도와 소방본부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대원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도민 곁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의 가장 가까운 안전 지킴이로서 주민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다기능순찰차 배치를 통해 골든타임 확보 등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향후 다기능순찰차를 순차적으로 확대 도입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안전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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