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비엔티엔주의회, 경남도와 교류협력 방안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4 13:55:02
  • -
  • +
  • 인쇄
경남도의회·비엔티엔주의회, 경남농기원·마산의료원 현지시찰
▲ 라오스 비엔티엔주의회, 경남도와 교류협력 방안 논의

[뉴스스텝] 경남도의회는 24일, 우호교류 협약단체인 라오스 비엔티엔주의회 대표단과 함께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진주)과 마산의료원(창원)을 방문했다.

이날 현지시찰은 경남도의회 정규헌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분손 비엔티엔주의회의장, 비엔티엔주부지사, 보건부장관, 농림부장관, 주립병원장, 도의회 입법담당관, 그리고 경남농기원·마산의료원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각 방문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농업·의료 분야에서 경남도·비엔티안주간 상호교류 확대 방안과 필요한 사항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라오스는 경남의 선진 농업기술 전파와 새마을운동에 대한 갈망이 있고, 낙후된 의료인프라를 극복할 수 있는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반면, 경남은 3~4모작 국가인 라오스에 농업기술 전파와 진출로 식량기지화로 나아갈 수 있고 농촌계절근로자·간호인력의 안정적 공급에 대한 수요가 있다.

정규헌 위원장은 “제가 2022년 의회운영위원회 라오스 국외연수결과로 경남도·비엔티엔주간 우호교류 추진을 경남도에 제안했고, 지난 9월 회기 때 재차 5분 자유발언을 할 정도로 상호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남도·비엔티안주간 다분야 상호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경남도의회는 2022년 12월 의회운영위원회가 라오스 비엔티안주로 의원연수를 다녀온 것을 계기로, 지난해 11월 라오스 비엔티엔주의회와 상호간 우호교류 협약을 맺었으며, 올해 3월에는 소방 특수구급차량 10대와 특수방화복 60착을 지원하는 등 라오스 비엔티엔주의회와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