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준 제주도의원, 보조사업자 사업포기로 인한 예산 전액 감액에 대한 개선 요구 !!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14:00:18
  • -
  • +
  • 인쇄
▲ 김승준 제주도의원, 보조사업자 사업포기로 인한 예산 전액 감액에 대한 개선 요구 !!

[뉴스스텝] 제434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2024년 2회 추경예산 심의에서 보조사업자의 사업 포기로 인해 예산 전액이 감액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에 대한 개선요구가 나왔다.

김승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면·추자면)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해 편성한 예산이 보조사업자의 사업포기로 인하여 전액 감액되는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승준 의원은“구체적으로, 경제활력국 4개 사업 1억 6,500만원, 해양수산국 1개 사업 1,700만원, 제주시 농정과 2개 사업 1억 8,900만원, 서귀포시 청정축산과 1개 사업 2,000만원의 예산을 전액 감액하고 있다”며, 해당예산이 전액 삭감된 상황을 지적했다.

김승준 의원은 “건별로 보조사업자가 사업을 포기한 사유를 살펴보면, 예산 확정 이후에 사업목적, 규모, 내용 등에 대한 추가 검토를 했고, 편성된 예산이 사업을 추진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거나, 사업 추진기간의 부족, 높은 자부담 비용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예산편성시점부터 자부담 비율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부담을 이유로 사업을 포기하는 것은 합당한 이유가 될 수 없다”고 꼬집었다.

또한 김승준 의원은 “보조사업자가 사업포기로 예산이 전액 반납됨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예산에 재편성되는 경우도 있어, 사업을 포기한 경우 패널티를 부여하는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승준 의원은 “어렵게 예산을 반영한 후, 보조사업자의 사정으로 전액 불용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보조사업자의 역량 사전검증을 비롯하여, 사업추진 과정에서도 행정에서 관리·감독하여 예산이 불용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과 개선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