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국제적 교육기관으로 새로운 발걸음 내딛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14: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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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초 IB 월드스쿨 공식 승인…2022년 관심학교서 3년만에 쾌거
▲ 제주도교육청, 국제적 교육기관으로 새로운 발걸음 내딛는다

[뉴스스텝] 한마음초등학교는 지난 1일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 스쿨로 공식 승인되어 국제적 교육 기관으로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번 월드스쿨 승인은 한마음초등학교가 2022학년도 IB 관심학교로 시작하여 2023년과 2024년 후보학교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꾸준히 글로벌 교육 과정을 추구해 온 노력의 결실이다.

한마음초등학교는‘소중한 나, 소중한 너, 함께 성장하는 우리’라는 학교 비전을 중심으로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존중하며 공동체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문화를 구축해왔다.

IB 프로그램 도입을 통하여 한마음초는 학생들에게 세계 시민으로서의 소양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B 월드 스쿨 인증은 높은 교육 수준과 국제적 기준을 충족하는 학교만이 받을 수 있는 제도로 한마음초는 이를 통해 탐구 기반 학습(Inquiry-Based Learning)과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통하여 IB 프로그램을 정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한마음초는 오는 19일 관계 기관 및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여 IB 월드스쿨 승인을 축하하는 인증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마음초는 이번 IB 월드 스쿨 승인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제주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국제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한마음초 관계자는 “우리 학교가 글로벌 교육 커뮤니티의 일원이 된 것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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