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온 피해 제로화!” 경남도, 저수온 피해 예방에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14:00:19
  • -
  • +
  • 인쇄
저수온 피해 우려해역 13개소 선정, 중점관리!
▲ “저수온 피해 제로화!” 경남도, 저수온 피해 예방에 총력!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겨울철 한파 대책 기간 저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 대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2억 9백만 마리를 양식하고 있다. 경남도는 저수온 피해가 우려되는 중점관리해역 13곳을 선정하고,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 말쥐치 등 양식어류를 특별 관리한다.

국립수산과학원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철 기온은 12월 북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간헐적 한파가 예상되고, 우리나라 바다는 평년 대비 높은 수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나 연안과 내만은 급격한 수온 하강 가능성이 있고, 저수온 특보는 12월 중・하순에 예비특보를 시작으로 12월 하순에서 1월 상순 사이 주의보, 1월 중순 이후 경보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경남도는 저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준비, 집중 대응, 복구관리 등 단계별 대응 계획을 수립해 2년 연속 ‘저수온 피해 0(제로)’에 나선다.

사전 준비 단계인 이달에는 최근 5년간 피해가 발생했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도내 중점관리해역으로 13곳을 선정하고, ▴해역별 책임공무원 지정 ▴재해대책명령서 조기발부 ▴월동 가능 해역으로 이동 조치 또는 조기출하 유도 ▴양식수산물재해보험 저수온특약 가입유도 등으로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한다.

수온이 본격적으로 하강하는 1~2월, 집중 대응 단계에는 ▴실시간 수온정보 제공 ▴비상대책반·현장지도반을 운영해 저온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저수온 피해 발생 시에는 신속히 복구·관리해 피해 어업인의 경영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전 해역에 저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계별로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어업인 스스로도 저수온 특약보험을 가입하고, 특히 피해우려 해역에서 월동가능으로 해역 이동과 실시간 제공되는 수온 정보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2023년 12월 19일 저수온 예비특보가 발표된 이후 2024년 2월 27일 특보 해제 시까지 저수온 피해는 없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국 최초 의료·생명 특화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원주서 개관

[뉴스스텝] 전국 최초로 의료·생명 분야에 특화된 ‘국립강원전문과학관(관장 손석준)’이 7일 오후 2시, 과학관 빅뱅광장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국립강원전문과학관은 과학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지역사회가 오랜 기간 염원해 온 강원권 과학 문화 거점기관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이번 개관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강원

군위군 터링 선수단, 격려 속 첫 전국대회 출전

[뉴스스텝]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 터링 선수단(지부장 이명숙) 및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관계자(사무장 오상경)들과 지난 6일 군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오는 11월 8일 열리는 ‘제5회 전국터링대회’ 출전을 앞두고,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양성된 터링 선수단이 1차 자격교육과 2차 실습교육을 마친 뒤 터링 봉사활동을 이어온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첫 전국대회 출전을 앞

경기도의회 이병길의원, “복지예산 삭감과 부실 행정, 도민 체감 복지 위협, 투명한 관리와 개선 필요”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은 11월 7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국을 상대로 장애인판매시설의 비리 의혹, AI 돌봄로봇 지원사업의 관리 부실, 극저신용대출의 회수율 저조 등 복지행정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복지는 예산의 크기가 아니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뢰의 행정으로 완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병길 의원은 이날 감사 서두에서 “입동을 맞은 오늘, 혹독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