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선제적 재난사고 대비로 위험 최소화에 만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4 13:55:36
  • -
  • +
  • 인쇄
▲ 2024년 2분기진해구 정례브리핑

[뉴스스텝]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천재지변과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 행정복지센터 내진보강사업 ▲ 용원터널 진입차단시설 설치 ▲ 공원 녹지 내 재해 위험지 정비를실시한다.

진해구는 총 사업비 45억원으로 관내 12개 행정복지센터에 대한 내진보강사업을 2025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진해구에서는 2023년부터 각 행정복지센터별로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 후 가장 노후된 웅천동, 이동부터 내진보강공사를 실시한다. 2023년도에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하지 못한 충무동, 태백동, 경화동도 올해 상반기 내진성능평가를 마쳤고 향후 순차적으로 내진보강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내진성능평가 시 건축물의 구조적 문제점이 발견된 여좌동은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건축물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한 후 별도 보강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은자 진해구청장은 “우리나라도 지진에 안전한 지역이 아닌 만큼 유사시 시민들의 재난대피시설로 활용되는 행정복지센터를 지진에 안전한 시설로 완벽하게 보강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해구는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하여 용원터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한다.

창원시와 부산광역시 경계에 위치한 용원터널(2.6km)은 방재등급 2등급 터널로 터널 진입차단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터널 내 화재 등의 위급상황 발생 시 진입하는 차량으로 인해 2차 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진해구는 용원터널 진행방향 및 녹산방향 진입부 2곳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할 예정으로, 5월 착공, 8월 말 준공이 목표이다.

터널진입 차단시설은 터널 등에서 화재나 수해가 발생할 경우 경보등과 함께 스크린 형태의 펼침막이 내려와 차량 진입 등을 막아 피해를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재난 상황을 미인지한 차량이 지속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여 사고 수습 차량이나 장비의 진입을 원활하게 하여 신속한 사고 수습 및 개통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시설물이다.

진해구는 생활권 주변의 공원 및 녹지를 중심으로 재해 위험목, 급경사지, 우수시설에 대한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정비사업은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하여 자은3지구, 용원동, 남양동 등 생활권 주변에 위치한 산지형 공원 및 녹지대의 재해 위험목 제거와 급경사지에 대한 보강, 옹벽 보수, 배수시설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 이로써 재해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조현초 학생들, 직접 재배한 쌀 80kg 어려운 이웃 위해 양평군 용문면에 기부

[뉴스스텝] 양평군 용문면은 지난 5일 조현초등학교 학생들이 쌀 80kg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학생들이 한 해 동안 모내기, 잡초 제거, 수확까지 쌀농사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땀으로 길러낸 쌀을 자신들이 아닌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기꺼이 기부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농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논에서 일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수확된 쌀을 보니 뿌듯했다”며

이천시 부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키다리아저씨 후원사업 활동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이천시 부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2월 5일 이천CGV에서 ‘키다리아저씨 후원사업 활동보고회’를 열고,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특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후원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부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내용 후원금 수입 및 사용 내용 특화사업 추진 과정 및 결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김종근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따

이천시, 도·공예 공방 ‘2025 공예트렌드페어·홈테이블데코페어 서울’ 참가

[뉴스스텝] 이천시는 12월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공예트렌드페어’와 ‘2025 홈테이블데코페어 서울’에 관내 도·공예업체들의 참가를 지원해 이천 공예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시는 매년 국내외 주요 공예·리빙 박람회에 지역 업체의 참여를 돕고, 이를 통해 공예 산업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올해는 두 개의 박람회에 총 12개 업체가 참여한다. 먼저 12월 1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