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5년 국비 9조 6,082억원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14:00:28
  • -
  • +
  • 인쇄
정부 예산안 통과로 경남도 2025년 국비 9조 6,082억원 확정
▲ 경남도, 2025년 국비 9조 6,082억원 확정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025년도 국비가 지난해(9조 4,079억 원)보다 2.1%, 2,003억 원이 증가한 9조 6,082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당초 정부예산안 확정 이후 국회상황실을 운영하며 국회단계 국비 추가 증액을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펼쳤으나, 정부 예산안이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됨에 따라 2025년 경남도 국비 확보액은 기존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9조 6,082억 원으로 확정됐다.

경남도 주요 국비사업은 정부예산에 이미 반영되어 있으며, 국회에서 감액된 사업은 없어 사업추진에는 차질이 없다.

주요사업을 보면, ▲남부내륙철도(1,189억),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757억), ▲양산도시철도(536억), ▲진해신항 건설(4,347억) 등 주요 SOC사업과 ▲우주환경시험시설구축(100억), ▲위성개발혁신센터 조성(31억) 등 우주항공클러스터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어 이번 의결로 확정됐다.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25.8억),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29.8억), ▲방산진입 엑셀러레이팅 지원(15억) 등 원전, 방산 분야는 물론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40억),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357억) 등 주요 사업들도 확정됐다.

또한 ▲경상남도 우주항공 농식품 산업 육성 사업(3억), ▲외국인근로자 정착지원 복합센터 건립(3억), ▲부산항 신항 항만 근로자 후생복지시설 건립(1억), ▲양식장 유해생물 자원화센터 건립(10억) 등 신규사업 예산 확정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경남도는 최근 정치상황 등으로 인해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은 면밀히 분석해 대응방안을 수립하는 한편 향후 정부 추경이 있을 시 반영하거나2026년 정부예산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중요 사업들이 정부 원안에 반영된 뒤 삭감 없이 국회를 통과해 다행이지만, 일부 사업 증액 불발로 국회단계 노력에 대한 아쉬움도 크다”며 “조속히 국비 추가 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계획에 맞춰 대응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민·관 협력 강화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

광주광역시민·농민 1000여명, 농업인의날 한마당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행사는 풍물놀이·난타 공연과 농업 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인

울진군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스텝]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