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5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3 13: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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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살피고, 나누는 넉넉한 설을 위해 분야별 상황실 운영 및 현장 점검 지속
▲ 군산시청

[뉴스스텝] 군산시가 2025년 설을 맞아 2025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종합대책의 추진 배경은 명절 기간 재난 대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소외된 서민·취약계층 등을 우선 살피고, 물가 안정, 민생 지원 및 격차 해소, 안전 관리에 역점을 두기 위해 각 분야 별로 세분화해 진행할 계획이다.

[민원대응분야]

먼저 민원 대응에서는 27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하는 120 종합상황실이 눈에 띈다.

도로, 교통, 하수, 수도, 청소, 환경, 식품, 보건 8개 분야의 민원 접수를 맡게 될 120 종합상황실에는 매일 16여 명의 근무자가 투입되어 시민들에게 불편 없는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도 대규모의 인력을 투입해 가동·지원한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월 25일부 2월 2일까지는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교통 불편 민원 해소 ▲교통 소통 관리 및 불법운행 지도 단속 ▲교통사고 대비 관계 기관 비상연락망 유지 등의 역할을 맡는다.

설 연휴기간 귀성할 차량들을 위해 유료 공영주차장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기간은 1월 24일 오후 6시부터 2월 2일까지이다.

해당 주차장은 ▲조촌동 주차장(군산시 조촌동 2-82) ▲수송동 4주차장 (군산시 수송동 804-8) ▲수송동 5주차장 군산시 수송동 845 ▲선유도보건소 유료공영주차장(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 481) ▲장자도 유료공영주차장(군산시 옥도면 장자도리 12-1)이다.

이외에도 24시간 상하수도 비상대책반은 25일부터 30일까지, 연휴의 깔끔한 마무리를 위한 설 연휴 기간 청소대책반이 27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된다.

군산시는 연휴기간에도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쾌적한 생활을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민생경제분야]

특히 군산시는 설 명절 대목을 맞아 지역 소비 활성화와 소비심리 촉진을 위해 총력전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난 15일부터 운영 중인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은 30일까지 운영되며, 기간 동안 성수품 가격 동향 파악 및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 점검 및 물가 안정 현장 활동 지원 등을 맡는다.

1월 20일부터 군산사랑상품권 월 구매 한도도 상향했다.

기존 40만 원을 50만 원으로 올렸으며, 모바일·카드 상품권 결제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적립해 소비를 한층 독려하기로 했다.

디지털 취약계층(65세 이상 연령제한)을 위한 지류 상품권 구매 한도도 늘려서 40만 원(기존 10만원)까지 구입 가능하게 했다.

단, 지류 상품권은 만 65세(1960년생) 이상만 살 수 있다.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병행된다.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각각 추진하는 행사이다.

주공시장, 공설시장, 신영신장, 역전시장, 수산물종합센터에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6만 7000원 이상 구매할 시 최대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할 경우에는 결제액의 최대 15%를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환급해 준다.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 업소도 연휴 마지막인 30일까지 홍보하기로 했다.

군산시내 착한가격 업소 45개소를 군산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에 소개했으며, 청원, 관계기관, 단체 및 기업체 임직원에게 이용 협조를 요청했다.

[안전 분야]

안전총괄과가 운영하는 재난·사건·사고 대응을 위한 종합상황실도 함께 운영된다.

24시간 상시 재난 대응 체제 유지 및 재난 발생 상황 시 신속 접수 및 전파하는 역할을 맡았다.

행여 연휴기간 동안 발생할지 모르는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는 특별감시반 및 상황실 운영은 환경정책과가 맡는다.

운영은 2월 4일까지이며, 대기, 폐수, 악취 다량 배출 오염·우려 사업장에 대한 사전예고 및 자율점검을 유도한다.

연휴 중에도 환경오염 취약업소를 중심으로 감시·순찰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외에 산업단지 및 하천 주변 등 오염우심지역에 대한 순찰도 지속된다.

마지막으로 자연재해 사전 예방과 재해 발생시 응급복구 및 신속지원을 위한 농업기술센터 2층 상황실도 설 연휴 동안 운영된다.

[보건복지분야]

한편 군산시는 설 연휴 행여 있을 응급사고 발생에도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군산시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1월 25일부터 2월2일) 시민들과 귀향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중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과 동군산병원도 상시 응급환자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평소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보건지소·진료소, 병·의원 및 약국 305개소는 날짜별로 운영하여 설 연휴에도 누구나 불편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진료에 대한 사항은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콜센터, 군산시청 및 보건소 누리집,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모처럼 긴 연휴를 맞게 된 이번 설 연휴 동안 군산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누릴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아무쪼록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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