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4년 가을, 숲속의 작은 음악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2 13:55:12
  • -
  • +
  • 인쇄
매년 봄·가을 작은 음악회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 제공
▲ 고흥군, ‘2024년 가을, 숲속의 작은 음악회’ 성료

[뉴스스텝] 고흥군은 지난 19일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 ‘2024년 가을, 숲속의 작은 음악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편백 치유의 숲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봄·가을 작은 음악회를 기획하여 공연 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흥 출신이자 고흥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민성아의 트로트 ‘심봤다’를 비롯해, 여섯 팀의 가수들이 가요, 퓨전국악, 연주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차분하면서도 흥겨운 숲속 음악회의 매력을 한껏 선보였다.

공연 후, 관람객들은 “숲속에서 즐기는 음악회라 더욱 특별했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가족 단위로 참석한 한 관람객은 “고요한 자연 속에서 음악을 들으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치유되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악회가 끝난 후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편백 치유의 숲을 산책하며 여운을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조봉근 휴양공원사업소장은 “황화 코스모스와 편백의 상록이 어우러진 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생활의 활력을 되찾고,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은 약 40년부터 50년 된 편백나무와 전국 최대 규모인 417헥타르(ha)의 편백나무 숲을 보유한 전남의 대표적인 산림휴양시설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창수 도의원 “가마우지 피해방지 사업, 단년도 반복 아닌 종합대책 필요”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창수 의원(횡성1)은 지난 11월 6일 실시된 제342회 정례회 해양수산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가마우지 피해 방지 사업이 매년 단년도 사업으로 반복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중장기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창수 의원은 “도는 뱀장어 방류, 각망·통발 등 어구 보급 등 다양한 피해저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피해 감소율이나 어획량 변화 등 정량적 성과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경남도,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 '세계의 요트인들, 통영에 반하다'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7일 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개막식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천영기 통영시장, 채희상 대한요트협회장, 정원주 경남요트협회장 등 10개국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이번 대회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통영시 도남관광지와 한산해역에서 진행된다. 학익진코스(56km), 이순신코스

금산군, 제4회 한궁협회장기 한궁대회 개최

[뉴스스텝] 금산군은 지난 6일 금산읍게이트볼장에서 (사)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주관으로 제4회 한궁협회장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개회식은 오전 10시 금산읍게이트볼구장에서 열렸으며 박범인 금산군수, 김복만 충남도의원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11개 읍면분회장과 선수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국궁을 결합한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어깨 결림과 오십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