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당진시, 화장시설 도입 필요성 제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9 13:55:09
  • -
  • +
  • 인쇄
전선아 의원 5분 자유발언
▲ 당진시의회 전선아 의원

[뉴스스텝] 당진시의회 전선아 의원이 제1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당진시 화장시설 도입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전 의원은 "현재 당진 시민들은 천안, 홍성, 공주 등 외부 화장시설을 이용하며, 높은 비용과 장례 절차 지연의 불편을 겪고 있다”라며, "화장률이 93.3%에 달하는 현실을 반영해 지역 내 화장시설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당진에서 영아가 사망했으나 화장시설 부족으로 장례 절차가 5일간 지연된 사례를 언급하며, 시민들이 더 이상 이러한 고통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 의원은 화장시설 설치의 주요 필요성으로 ▲ 장례 절차의 원스톱 서비스 제공 ▲ 화장 서비스와 관련된 고용 창출이과 세입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제안헀다.

이와 관련하여, 전선아 의원은 "원주시는 인근 지자체와 공동으로 화장시설을 건립해 연간 10억 원 이상의 수입을 창출하는 등 성공 사례를 보이고 있다”며 "당진시도 이를 참고해 경제적, 행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양주시, 포항시, 거창군 등 여러 지자체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화장시설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당진시도 주민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존엄한 장례를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전선아 의원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며 화장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화장시설 설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귀포시, '2025 어린이 생활안전사례 공모전' 수상작 발표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2025년 서귀포시 어린이 생활안전 사례 공모전' 결과 최종 수상작 30편을 선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포스터 · 만화(웹툰) · 글짓기 3개 부문에 총 290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30작품을 선정했다.최종 선

강원유아교육원, 2025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 직무연수2(원주탐구) 운영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원은 9월 12일, 원주시 일원에서 ‘2025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 직무연수2(원주탐구)’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5 유치원 교육과정 지원자료 연구위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원주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이를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 역량 강화 △법천사지 유적전시관 및 지광국사탑비 관람

의성군, 지역 주민과 함께 생명존중·자살예방 캠페인 개최

[뉴스스텝] 의성군은 지난 9월 12일 의성전통시장 내 ‘궁스테이’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주제로 한 정신건강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특히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문제와 우울증 및 자살예방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의성군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주민들이 일상에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