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번의 추억’ 김다미가 허남준에 반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심쿵 3단 클로즈업’ 포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6 14:00:39
  • -
  • +
  • 인쇄
▲ 사진제공= SLL

[뉴스스텝] JTBC ‘백번의 추억’ 속 김다미의 “첫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을 완벽히 설득한 허남준의 3단 심쿵 장면이 여심도 저격했다.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에서 고영례(김다미)는 아침을 가장 먼저 여는 100번 버스의 모범 안내양. 멀미를 달고 살면서도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일하며, 틈날 때마다 공부까지 놓지 않는 성실한 인물이다.

까다로운 노무과장(박지환)마저 “여기서 제일 정직하게 잘 하는 애”라고 인정할 정도. 게다가 요금을 내지 않는 승객은 끝까지 쫓아가 받아내는 성실함 역시 유명해, 버스 기사들 사이에서도 “또 발동 걸렸네”란 소리를 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무임 학생을 쫓다 위협을 당하는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바로 그때 영례를 위기로부터 구해준 남자가 한재필(허남준). 그는 영례의 어깨를 단단히 감싸 안으며 그녀 앞을 막아섰고, 각목을 대신 맞는 위험도 주저하지 않았다.

그 무심한 상남자의 모습만으로도 영례가 반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어진 장면은 심장 박동수마저 높였다. 주저앉은 영례에게 다가온 재필은 낮고 깊은 중저음으로 “괜찮아요?”라고 묻더니, 다친 손을 발견하고는 망설임 없이 수건을 꺼내 감싸주며 세심한 배려를 드러냈다.

오늘(26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어깨 감싸기부터 설레는 손 포개기까지, 이 모든 흐름이 이어지는 ‘심쿵 3단 클로즈업’으로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설렘을 배가시킨다.

특히 이 순간 영례의 요동치는 마음을 대변하듯 흐른 백예린의 리메이크곡 ‘클로즈 투 유(Close to you)’는 첫사랑의 서막을 더욱 낭만적으로 물들이며, “첫사랑 시작 장면 레전드”, “내가 다 반할 뻔했다”, “영례가 재필한테 첫 눈에 반한 거 인정”라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영례는 이름조차 알지 못한 채, 오직 ‘자이언트 수건’ 하나만 단서로 남기고 사라진 재필을 애타게 찾았다. 그렇게 생전 가본 적 없는 ‘자이언트 나이트’에 갔다가 단속 나온 경찰에 붙잡힌 해프닝까지 겪은 후에야 재필을 잊고 공부에 매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지난 2회 방송 말미, 서종희(신예은)의 설득 끝에 주간 학생 대신 참석하게 된 교복 미팅 자리에서 운명처럼 재필을 다시 만나고야 말았다. 영례의 첫사랑 앓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과연 재필은 그녀를 기억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인연이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허남준은 상남자의 외형과 보이스, 그리고 날카로운 눈빛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다정함을 가진 배우다.

그러한 이중적 반전 매력이 재필이란 인물이 가진 복합적 캐릭터를 딱맞춤으로 그려내고 있다”며, “극중 재필은 다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학교를 쉬게 되면서 동급생보다 더 많은 나이에 고등학교를 다녀야 하는 아픈 상처를 지니고 있다.

앞으로 좀더 자세하게 드러날 그 사연이 영례와 종희, 두 친구와의 첫사랑 서사와 맞물려 증폭된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백번의 추억’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9월 16일 거창전통시장에서 올해 세 번째 군민 행복토크 개최

[뉴스스텝] 거창군은 지난 16일 거창전통시장에서 올해 세 번째인 ‘9월 군민 행복토크’를 개최해 군수와 군민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국장 등 관계 공무원과 시장을 방문한 군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장 불편 사항 개선 △폐교 활용 맨발걷기길 조성 △용수로 제방 둑 보수 건의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나왔다. 구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주민들과 질

목포시의회 고경욱 의원, 제400회 임시회에서 대표발의 조례안 3건 본회의 통과

[뉴스스텝] 목포시의회 고경욱의원(연산동 ․ 원산동 ․ 용해동)은 '목포시 세화진흥에 관한 조례안', '목포시 벤처산업 및 기업육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제40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목포시 세화진흥에 관한 조례안'은 세화의 창작과 향유를 촉진하기 위하여 지속가능한 목포시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 퍼스트 펭귄들 도전 응원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6일 욧골문화공원(유성구 궁동)에서 개최된 2025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에 참석해 창업기업의 거침없는 도전과 전진을 응원했다.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지역대학 총장, 투자·금융사, 유관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소개영상을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개막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조원휘 의장은 “IT의 전설 스티브잡스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