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춘천시‧국가철도공단, 춘천역세권 개발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31 13:50:15
  • -
  • +
  • 인쇄
관계기관 상호협력을 통한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 도모
▲ 강원도‧춘천시‧국가철도공단, 춘천역세권 개발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강원도와 춘천시, 국가철도공단은 8월 31일 강원도청 회의실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과 허 영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관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는 지난 2021년 10월 국가철도공단, 춘천시와 역세권 개발 실무협의체를 구성,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춘천역 철도 부지와 주변지역을 포함한 약 69만㎡를 대상으로 KDI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공공주도의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전국 1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강원도와 춘천시는 개발사업에 대한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 및 공유지를 개발하고, 국가철도공단은 개발계획 수립, KDI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및 철도부지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손창환 건설교통국장은 “지역균형발전의 주요 정책으로 철도건설이 추진되고 있으나, 지방소멸 대응 및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지역거점 육성 등 SOC사업의 기대효과 극대화를 위한 체계적인 역세권 개발이 동반되어야 한다.”라고 언급하며, “도 차원에서 도시계획, 관련 법령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인근 부지와 연계한 성공적인 개발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업으로 철도역을 포함하여 주거·업무·문화·첨단산업 등 복합개발을 통한 컴팩트시티를 구축하고 향후 GTX-B 도입과 연계한 메가시티 구축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강원도형 역세권 개발 모델을 수립·확대하여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