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호흡기 감염병 확산 대비ⵈ 설 명절 전 '예방접종'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4 13:50:16
  • -
  • +
  • 인쇄
▲ 양주시, 호흡기 감염병 확산 대비ⵈ 설 명절 전 ‘예방접종’ 당부

[뉴스스텝] 양주시가 각종 호흡기 감염병 유행을 대비해 대규모 이동과 만남이 잦은 설 연휴 전까지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조속한 접종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주 차 인플루엔자(독감) 환자는 인구 1천 명당 99.8명으로 지난 2016년 이후 8년 만의 최대치를 기록할 만큼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19 또한 지난해 8월 유행 정점을 기록한 뒤 감소세가 지속됐지만 최근 4주간 입원환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국내에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일부 국가에서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유행까지 보고되고 있다.

‘사람 메타뉴모 바이러스(HMPV)’는 매년 어린이와 노약자를 대상으로 일정 수준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로 5세 이하 소아의 호흡기 감염 중 2~3%를 차지한다.

반면,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HMPV)’ 입원환자가 49주 차 3.2%에서 52주 차엔 5.3%로 2.1% 증가했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평균보다 큰 유행 등 특이 동행은 관측되지 않고 있다.

‘호흡기 감염병’은 비말을 통한 직접 전파 및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이나 오염된 물건의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호흡기 감염병의 예방수칙으로는 ▲65세 이상, 임신부, 어린이 등 감염 고위험군 예방접종, ▲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및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집합시설 등 밀폐된 공간의 경우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실내 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해 적절한 치료 받기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은 이동량이 많고 집단 활동이 활발하여 호흡기 감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족들과 안전하고 건강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감염 고위험군(65세 이상, 임신부, 어린이)은 설 연휴 전 미리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으시기를 적극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