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질문이 넘치는 우리 집’ 학부모 연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7 13: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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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 2030 대전환, 학부모와 함께 질문이 넘치는 교육생태계 만든다
▲ ‘질문이 넘치는 우리 집’ 학부모 연수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17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과 18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초등학생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질문이 넘치는 우리 집’ 학부모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질문 중심 교육을 가정으로 확장하고, 부모와 자녀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질문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대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며 배움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운영해 왔다.

올해부터는 학교에서 시작된 질문과 배움이 가정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질문이 넘치는 우리 집’으로 확대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질문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가정에는 부모와 자녀가 일상생활에서 부담 없이 질문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질문이 넘치는 우리 집’ 질문 꾸러미를 제작‧보급했다.

질문을 특별한 학습활동이 아닌 가족의 일상적인 대화로 이어가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연수에서는 부모가 자녀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는 질문 방법부터 가족 간 대화를 이어가는 방법, 학교와 가정을 연계한 질문 활동 사례, 질문 꾸러미의 구체적인 활용법까지 가정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먼저 ‘질문으로 자라는 아이, 대화로 성장하는 가족’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부모의 질문과 경청이 자녀의 생각과 표현을 어떻게 이끌어 낼 수 있는지 살펴본다.

이어 가정 연계 질문 활동 연구학교인 평산초등학교(경산)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담당 장학사가 ‘질문이 넘치는 우리 집’ 사업과 질문 꾸러미 활용 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질문 꾸러미에 담긴 △질문 달력 △우리 가족 질문보드 △질문이 있는 교외체험학습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일상 속 작은 질문이 자연스럽게 가족 간 대화로 이어지고, 자녀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부모가 자녀에게 정답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의 생각을 궁금해하고 질문하며 충분히 이야기를 들어주는 가정의 대화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에서 시작된 질문 중심 교육이 가정의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학생의 사고력과 자기주도적인 배움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의 작은 질문 하나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생각과 새로운 배움의 가능성이 담겨 있다”라며, “학교에서 시작된 질문이 가정의 따뜻한 대화로 이어져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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