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문제 해결 위한 체험전시…서울소셜벤처허브 오프라인 쇼케이스 `BOOST UP! 소셜벤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4 13: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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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테헤란 벤처밸리 중심서 ‘교육, 환경 등 사회문제 해결 소셜벤처’ 체험의 장 마련
▲ 서울시, 사회문제 해결 위한 체험전시…서울소셜벤처허브 오프라인 쇼케이스 `BOOST UP! 소셜벤처` 개최

[뉴스스텝] 서울시는 오는 9월 7일 서울소셜벤처허브가 위치한 강남구 역삼동 나라키움 역삼A빌딩 1층에서 '서울소셜벤처허브 오프라인 쇼케이스 “BOOST UP! 소셜벤처”'를 개최한다.

'서울소셜벤처허브 오프라인 쇼케이스 “BOOST UP! 소셜벤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입주기업의 사례를 공유하고. 체험전시와 데모데이를 통해 일반 소비자와 투자사를 대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 14개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고, 다양한 현장체험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14개 체험부스는 '환경', '교육․서비스', '라이프스타일', '식음료'4개 분야로 조성된다.

# '환경' 분야는 ▲첨단 신소재 나노셀룰로오소 제조 및 상용화 서비스 기업의 ‘에이엔폴리’, ▲파손·중고 스마트기기 리퍼비시 매입·판매·렌탈을 통한 자원 선순환 기업의 ‘피에로컴퍼니’, ▲폐어망 내 추출 재생나일론 원료, 재생복합수지(PP·PE) 원료생산 기업의 ‘넷스파’, ▲클라우드 기반 탄소 중립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루프’이다.

# '교육․서비스' 분야는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설계를 위한 포트폴리오 통합관리 플랫폼의 ‘퍼스텝컴퍼니’, ▲디지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온라인 시간제 사무보조 매칭 플랫폼 ‘이지태스크’, ▲해외 무용단 취업 컨설팅, 해외 취업 오디션, 해외 입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댄스플래너’이다.

# '라이프스타일' 분야는▲ICT기술과 도시재생기술을 통한 청년 1인 가구 주거서비스 기업의 ‘로카101’, ▲0~7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아이 돌봄 매칭 서비스 ‘제이알디웍스’, ▲친환경 종이로 만드는 가구 ‘페이퍼팝’, ▲액티브시니어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 ‘후케어스’이다.

# '식음료' 분야는 ▲웰니스 기능성 무설탕 디저트 및 무알콜 와인 제조 및 판매 기업의 ‘로렌츄컴퍼니’, ▲질환별, 상태별 맞춤 식단 정기배송 서비스 ‘맛있저염’브랜드 ‘잇마플’, ▲관심사별 커뮤니티 기반 소상공인 식품 추천공유 플랫폼 ‘뉴뉴’이다.

14개 기업별 부스에서는 리퍼비시 스마트기기, 발레, 친환경 원료 및 제품,탄소관리 시스템 등 ‘체험행사’와 친환경 가구, 질환별 맞춤형 식단 등 ‘전시행사’, 무설탕 초콜릿, 기프티콘, 디퓨저, 어플리케이션 이용권 등 ‘증정이벤트’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서울벤처허브에 신규 입주한 5개사는 자사의 주요 사업 계획 및 비즈니스모델을 발표하는 ‘데모데이’도 진행한다. IR(투자자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업 홍보활동)에 참여하는 기업은 식음료 분야 ‘로렌츄컴퍼티’, 환경 분야 ‘에이엔폴리’, ‘하나루프’, 서비스 분야 ‘이지태스크’, 라이프스타일 ‘로카101’ 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데모데이는 신규 입주한 5개 기업 중 창업기획자, 임팩트 투자기관 등 전문투자사가 우수기업 2개사를 선정해 △혁신상(상금 5백만원) △성장상(상금 5백만원)을 시상하여 소셜벤처 기업을 격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테헤란 벤처밸리의 중심인 역삼동에서 진행돼 인근 IT벤처기업 관계자 및 일반 시민들의 참여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개최된 데모데이 행사에 참여한 ㈜페이퍼팝(친환경 종이가구), ㈜뉴뉴(관심사별 소상공인 식품 추천공유 플랫폼), ㈜피에로컴퍼니(중고 스마트기기 자원 선순환) 등 입주기업들은 투자자 연계와 지원으로 입주 이후 약 3배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서울소셜벤처허브는 약자·환경·돌봄 등의 사회문제 해결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이윤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3가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19년 10월 서울시가 개관한 소셜벤처육성기관이다. 이 곳에 입주한 소셜벤처들은 ▴최대 2년간 사무공간 무상지원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를 통한 기술개발 ▴제품 상용화 ▴투‧융자 유치 ▴판로 및 세무‧법률컨설팅 등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이 그동안 일궈온 노력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에게 소셜벤처를 알리는 자리라 더욱 뜻깊다”며 “향후에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가 청년창업과 ESG 경영의 핵심 해결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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