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걷자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DDP에서 광화문광장까지 마음껏 걸어보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8 14: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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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제10회 서울 걷자 페스티벌 개최…8월 28일부터 참가자 선착순 5천명 모집
▲ 몸풀기 체조

[뉴스스텝] 오는 9월 17일, 국내 유일한 대규모 걷기 축제인'2023 서울 걷자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날 하루 청와대로, 광화문광장 등 주요 도로를 시원하게 개방하는 만큼 걷기를 통해 도심 풍경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최 10회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 서울 걷자 페스티벌'은 전통과 현대의 미가 조화로운 서울 도심길 코스로 구성했으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출발하여 흥인지문을 거쳐 종묘와 창덕궁 사이를 잇는 율곡터널을 지나 청와대로를 거쳐 광화문광장에 도착하는 6km 코스로 오전 8시부터 일제히 걷기 행진이 진행한다.

2022년 코스에서 약 2km 더 걷는 코스로, 기존에는 송현광장에서 광화문으로 바로 들어왔지만, 올해는 경복궁 동십자각에서 경복궁을 둘러싸는 삼청로, 청와대로 및 효자로길을 추가로 더 걷게 된다.

시는 8월 28일 10시부터 참가자 5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걷기를 사랑하는 누구나 '2023 서울 걷자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절차 없이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시민들의 참여 혜택을 높이기 위해 올해는 특별히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과 함께 축제를 진행한다. “손목닥터 9988” 참여 희망자는 축제 신청과 동시에 걷자페스티벌 홈페이지와 연결된 손목닥터 9988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손목닥터 9988”을 신청하면 신청한 주소로 최신형 스마트 워치가 택배배송되어 받아볼 수 있으며, 개인이 소유한 갤럭시 워치와 애플워치로 ‘손목닥터 9988 앱’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손목닥터 9988 앱과 연동한 워치를 착용하고 축제 현장에 방문하면 된다. 이날 도착지 광화문광장에서 걷기 완료를 인증한 참여자에게는 손목닥터9988 특별포인트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손목닥터 9988”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손목닥터 9988 상담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손목닥터 9988” 모집기간은 8월 28일부터로 동일하며, 모집대상은 19~75세(1948~2004년생) 서울시민이다. 참여자는 건강활동에 따라 6개월간 최대 10만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며 적립된 포인트는 서울페이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1p=1원)

또한 서울 걷자 공식 홈페이지 댓글쓰기를 통해 “축제 슬로건 공모”, “서울걷자 4행시 챌린지” 등 사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선정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슬로건 공모 : 축제 취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문구를 작성하여 댓글로 참여한다.
4행시 챌린지 : ‘걷자 서울’로 재치있는 4행시를 지어 댓글로 참여한다.

서울시는 이 날 출발부터 도착할 때까지 코스 곳곳에서 축제가 재미있도록 도로를 각종 즐길거리가 가득한 공간으로 채울 계획이다.

출발 전 치어리더팀과 유쾌한 몸풀기 스트레칭 진행으로 분위기가 고조되면,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 및 사진 촬영과 함께 걷기 행진이 시작된다.

해치, 전통의상 등 이색 동행 워커 행진, 클럽을 연상시키는 LED 율곡터널 퍼포먼스, 코스 내 거리 공연, 코스 내 랜드마크 건물 스토리 게시 등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다채로운 행사로 도로 위에 꾸며진다.

또한 최종 목적지인 광화문광장에서는 그간 추진해왔던 서울시의 보행정책에 대한 전시를 살펴 볼 수 있으며,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다양한 공연, 게임 공간, 각종 경품 이벤트 등 참여한 시민들이 함께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휠체어, 유모차를 타는 교통약자 및 외국인도 함께 걷기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안전을 위해 보호자를 동반해야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자 건강 상황에 따라 안전요원의 안내로 언제든 안전하게 중도 하차가 가능하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일년 중 도심 도로를 시원하게 개방하는 하루인 만큼, 도심 주요 명소를 걷고 누비는 특별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개최 10회를 맞으며 국내 최대 보행 축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걷자 페스티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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