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마두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진로 멘토링 '말해, Dream'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2 13:45:37
  • -
  • +
  • 인쇄
대학생이 중·고등학생 청소년기에 겪었던 꿈을 찾는 과정에 대한 강연 제공
▲ 고양시 마두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진로 멘토링 '말해, Dream' 성료

[뉴스스텝] 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 소속 대학생 청년 진로지원단 ‘아띠’가 기획하여 학교로 직접 출강하는 학교연계형 '청소년 진로 멘토링 ‘말해, Dream’' 이 지난 8일(금) 저동중학교를 마지막 출강으로 마무리됐다.

‘말해, Dream’ 진로 멘토링은 ‘아띠’에 소속되어있는 대학생들이 중·고등학생 시기에 실제로 본인이 진로를 찾는 과정을 경험했던 사례를 스토리텔링형으로 기획하여 강연하는 학교연계형 진로 멘토링으로 일반적인 학과 멘토링과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에 따라 멘토링 내용과 제목도 ▲세상에 쓸모없는 경험은 없다. ▲꿈이 미지수여도 괜찮아. ▲세상에 틀린 꿈은 없다. ▲꿈을 향한 시행착오 등과 같이 중학생 시기 겪을 수 있는 꿈을 찾아가는 수 많은 과정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 20개교를 출강(목암중, 신일중, 지도중, 백석중, 대송중, 화수중, 일산중, 고양송산중, 백마중, 안곡중, 현산중, 서정중, 성사중, 신능중, 풍동중, 정발중, 발산중, 화정중, 호곡중, 저동중)하여, 관내 179학급 중학생 4,794명에게 유익한 멘토링을 제공했다.

멘토링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꿈이 없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주셔서 좋았다. 진로가 없는 친구들에게 위안이자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신 것 같았다.”, “멘토님들 덕에 진로를 다시 생각해보게 됐고, 처음엔 꿈을 생각하는게 어려웠는데 멘토링을 통해 쉽게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등 개인의 진로에 대한 긍정적 변화와 관련한 응답이 많아 청소년들에게도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연계하는 교사들의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나는데, “학생들의 주요 고민이 학업과 진로인데, 대학생 멘토들의 생생한 경험들과 생각들은 학생들에게 울림이 된 것 같아 좋았다.”, “학과 멘토링은 관심 학과가 아닌 경우 학생들에게 효과가 제한적인 반면 스토리텔링형은 많은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가 많다고 본다.”고 말하여 멘토링에 대한 효과가 매우 높으며 해당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말해, Dream’ 진로 멘토링은 매년 3월 말 ~ 4월 초 진로 사이트 ‘꿈길’을 통해 연계 학교를 모집한다. 2024년에도 운영이 예정되어 있으니 연계를 희망하는 고양특례시 관내 중학교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2년 연속 2등급 쾌거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획득하며, 기초시의회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청렴 성과를 거뒀다.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60점) 청렴노력도(40점)를 종합해 산정된다. 전화 및 온라인 조사를 병행해 직무관계자, 전문가

충남사회서비스원,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 개최

[뉴스스텝] 충남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은 12월 10일 충청남도의회 101호에서 ‘충청남도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정책연구실에서 진행한 기본과제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자치법규 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집담회에는 신순옥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옥 원장, 송미영 정책연구실장, 맹준호 연구위원, 정덕진 사회보장연구팀장,

성남시, 대장동 범죄수익 5,173억 원 가압류 인용 '쾌거'… 검찰 추징액 넘어서

[뉴스스텝]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들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에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액을 뛰어넘는 5,173억 원의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다.시는 23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법원으로부터 총 5,173억 원 규모의 가압류 인용 결정을 받았다”며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에서 청구했던 추징보전액(4,456억 원)보다 717억 원 더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성남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