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재난위험경감, 지역 회복력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효과적인 공공 거버넌스와 재정 방안”역량강화 온라인 국제워크숍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6 13:40:19
  • -
  • +
  • 인쇄
2025.6.17.(화)-19.(목)간 개최 예정으로 6.11 현재 아태지역 등에서 3,500여명 등록
▲ 2025년 환경영역 국제 워크숍

[뉴스스텝]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는 25.6.17.-19.간 “재난위험경감, 지역 회복력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효과적인 공공 거버넌스와 재정 방안”을 주제로 한 역량강화 온라인 국제워크숍을 UN 협력 기관과 공동 개최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폭염, 가뭄, 열대성 저기압 등)과 그로 인한 복합 재난 피해가 심화됨에 따라, 재난위험경감 정책과 기후위기 대응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정책 및 제도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재난으로 인한 손실과 피해는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 성과를 위협하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024년 6월 5일 기후 행동 특별 연설에서 “우리는 기후 지옥으로 향하는 고속도로에서 벗어날 출구가 필요하며, 다행히도 우리는 운전대를 쥐고 있다”고 강조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즉각적이고 통합적인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2. 이번 행사는 우리 기관을 포함해 대한민국 송도에 위치한 UN DESA/DPIDG/UNPOG와 UNDRR ONEA · GETI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기후위기와 재난 위험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의 정책 및 제도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 협력의 일환이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의사결정자의 기후위기 대응과 데이터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반영하여, 재난위험경감(DRR)과 기후위기 대응을 통합적으로 조망하는 정책적 접근과, 관련 데이터를 활용한 손실·피해 모니터링 및 금융 연계 방안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구체적으로, 참가자들은 △ 재난 회복력 점수표 및 기후 회복력 부록, △ 기후 준비도 평가 도구, △ 산티아고 네트워크 및 손실·피해 대응 기금을 포함한 유엔기후변화협약의 기후위기 대응 지원·재정 메커니즘, △ 재난추적시스템(DTS) 등의 주제를 시의성 있게 논의하며, 각자 자국의 정책·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탐색할 예정이다.

3. 우리 센터는 개발도상국 이해관계자의 재난위기경감 분야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유엔(UN) 기구와 협력하여 매년 2,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제워크숍을 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의 공무원 및 시민사회 대표들을 대상으로 정책 수립 및 이행 능력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성철 센터 소장은 “복합적 재난과 기후위기가 확대되는 지금, 개도국의 재난위험경감 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지역 회복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역량 강화가 절실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