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교육복지강화로 이천의 미래를 여는 핵심 인재를 키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6 13:40:04
  • -
  • +
  • 인쇄
▲ 이천시청

[뉴스스텝] 이천시는 ‘행복한 교육도시 이천’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모든 학생이 균등한 교육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복지 전반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천의 강점인 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특화 교육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이천시가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천시, 미래사회 선도할 첨단 교육 인프라 확충
미래 사회를 선도할 반도체 및 첨단 기술 인재 양성에 교육 정책의 중점을 두고 있다.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전략산업과 연계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이천제일고 계약학과 개설, 반도체솔루션센터·인재양성센터 설립 등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왔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등학생,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반도체 교육을 꾸준히 추진하여 2025년 상반기에만 27회의 교육을 통해 약 450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앞으로 학생들이 수준 높은 교육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학교 대상 교육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학교 대폭 지원
민선 8기에 접어들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안팎의 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고 있다. 2023년부터 ‘학교안전지킴이’ 사업을 확대 운영하여 학교 내 안전사고 예방과 학생 보호 강화 등 실질적인 안전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환경시설 개선사업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교실 온돌 설치, 노후 바닥 교체, 체육관 증축, 냉난방기 교체공사, 운동장 개선공사 등 2023년부터 관내 초중고에 약 132억 원의 시비를 투입하여 학습 공간의 질적 향상을 이끌고 있다. 2025년에는 학생 주도형 과학 수업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 5개교를 선정하여 노후 과학실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앞으로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학교와 거주지 간 거리가 먼 교통취약지역 17개교에 28대의 통학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통학 경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학생통학 순환버스 시범사업’도 착수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 학생들도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복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과학고 설립으로 우수 학생의 타지역 유출 막고 미래 인재 육성
이천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자연보전권역에 속해 있어, 4년제 대학 설립이 불가하고, 교육 인프라가 열악하여 우수 학생들의 다른 지역 유출이 반복돼왔다. 이는 지역의 교육 및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왔다.

이런 규제에도 불구하고 이천시는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경기 동부권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과학고 유치를 추진하여 최근 경기형과학고 유치 신규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과학기술은 현대사회에서 국가경쟁력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과학고 유치를 통해 이천시는 반도체 산업의 핵심 도시로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과학고에서 배출된 인재는 국가와 지역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설립되는 이천과학고는 부지매입비와 건축비 등 초기 건립비용은 다소 많이 소요될 수 있으나, 운영비는 시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부담하게 되며, 과학고의 첨단 인프라는 지역 학생들에게도 개방해 관내 일반고와의 공동 프로그램 운영, 진로·진학 연계 교육 강화, 멘토링 활동 등 일반고 학생들에게도 실질적인 교육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하여 지역 전체 교육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아이들이 떠나지 않는 교육도시,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
지역 교육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년에는 공교육 지원을 위해 총 234억 원을 투입, 기초학력 보장 및 진로 교육 강화 등 교육경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방과후 교실, 맞춤형 보충수업, 생존수영, 논술교육 지원을 비롯해 초·중학생 대상 영어캠프 운영, 진로·직업체험활동 등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4년부터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준비물 지원사업을 시작하여, 2025년 현재까지 총 26개교 1,400여 명 대상으로 지원하는 등 단순히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심리적, 경제적 이유로 학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돕고 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큰 틀 아래 이천과학고 설립 추진과 함께 기존 학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균형 있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아갈 것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2년 연속 2등급 쾌거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획득하며, 기초시의회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청렴 성과를 거뒀다.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60점) 청렴노력도(40점)를 종합해 산정된다. 전화 및 온라인 조사를 병행해 직무관계자, 전문가

충남사회서비스원,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 개최

[뉴스스텝] 충남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은 12월 10일 충청남도의회 101호에서 ‘충청남도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정책연구실에서 진행한 기본과제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자치법규 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집담회에는 신순옥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옥 원장, 송미영 정책연구실장, 맹준호 연구위원, 정덕진 사회보장연구팀장,

성남시, 대장동 범죄수익 5,173억 원 가압류 인용 '쾌거'… 검찰 추징액 넘어서

[뉴스스텝]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들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에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액을 뛰어넘는 5,173억 원의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다.시는 23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법원으로부터 총 5,173억 원 규모의 가압류 인용 결정을 받았다”며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에서 청구했던 추징보전액(4,456억 원)보다 717억 원 더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성남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