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 거문도 삼산119지역대 방문으로 도서지역 출동태세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7 13:35:26
  • -
  • +
  • 인쇄
의용소방대와의 간담회 및 수난 안전관리 실태 확인 통해 도서지역 안전 강화
▲ 거문도

[뉴스스텝] 여수소방서는 지난 7월 16일, 여수시 거문도의 삼산119지역대를 방문하여 도서지역 출동태세를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도서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출동태세를 철저히 점검하고, 의용소방대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도서지역 소방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승호 서장은 올해 7월 9일(수), 의료 취약지역인 도서 지역의 응급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구급대를 배치하고 구급차를 전진 배치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지역대 차고 증축 등 근무환경 개선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은 수상119구조대를 통해 수난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해양 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거문도는 여수여객선터미널에서 약 2시간이 소요되는 섬으로, 지리적 특성상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지역이다. 이에 따라 여수소방서는 이러한 도서지역에서도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승호 서장은 “도서지역 주민들도 육지와 동일한 수준의 안전 서비스를 제공받아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여수소방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도서지역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소방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여수 지역 전역에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