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노미경 작가와 여행의 즐거움을 나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1 13: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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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개국 여행 경험으로 생생한 강연, 여행이 주는 선물 강조
▲ 거창군, 노미경 작가와 여행의 즐거움을 나누다

[뉴스스텝] 거창군은 지난 20일 노미경 여행작가를 초청해 거창청소년수련관에서 149회 거창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미경 작가는 경남 함양군에서 출생으로, 전 세계 150개국을 여행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수의 여행 관련 저서를 출간했으며, 방송 출연과 강연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세계적인 여행작가이다.

이번 강연에서 노작가는 ‘여행, 나를 변화시키는 힘’이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하나로 세계여행 떠나기 △여행 중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 △여행을 통해 얻은 인생의 지혜 등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150개국이 넘는 나라를 방문하면서 쌓은 다채로운 경험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노작가는 여행이 단순한 이동이 아닌, 자신을 성장시키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소중한 선물임을 강조하며, 여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가치와 변화, 그리고 여행을 준비하고 떠나는 과정에서 느끼는 설렘과 기쁨을 생생하게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참가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행에 대한 갈망이 커졌었는데 작가님의 강연을 통해 여행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선이 인구교육과장은 “노미경 강사님의 강연을 통해 거창군민들이 진정한 여행의 즐거움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매월 군민의 교양 함양과 인문 대중화를 위해 각 분야의 국내 저명인사를 초청해 ‘거창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9월 24일 김혜경 하브루타 강사의 ‘문해력 키우는 하브루타 독서대화’ △10월 22일 노민주 아나운서의 ‘품격있는 화법과 목소리, 고운 말솜씨’ △11월 26일 백남옥 성악가 ‘나의 인생, 나의 노래’를 초청해서 생활, 인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거창군민에게 양질의 특강을 제공할 예정이다.

‘거창아카데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거창군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구교육과 평생학습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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