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기 전에 서두른다…대형 노령 가로수 제거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1 13: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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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대형 노령 가로수 950그루 대상 위험성 및 평가 정밀진단 진행
▲ 춘천시청 전경

[뉴스스텝] 춘천시가 겨울철을 앞두고 대형 노령 가로수 제거 작업에 나선다.

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스포츠타운길, 효석로, 후석로 288번길, 옛경춘로, 신샘밭로, 후석로 186번길, 우석로 101번길, 애막골길의 대형 노령 가로수 950그루를 대상으로 위험성 및 평가 정밀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위험성 평가 및 진단 결과 중간 보고에 따르면 10월까지 조사한 양버즘나무 374그루 중 위험 가로수는 극심 판정 34그루, 심 판정 19그루로 총 53주이다.

가로수 위험성은 ▲극심(가능한 빠른 제거 권고 및 수목 주변 접근 즉시 제한) ▲심(제거 등의 조치 권고, 제거 시기는 관리자 결정) ▲중(결함개선 조치 및 모니터링 권고, 제거 여부 관리자 결정) ▲경(결함개선 조치 및 모니터링 권고) 등 네 단계로 분류한다.

이에 시는 극심 판정과 심 판정을 받은 나무에 대한 제거 작업을 빠른 시일 내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상반기 대형 노령 가로수 487그루에 대한 위험성 평가 및 정밀진단을 해 극심 판정을 받은 가로수 14그루와 심 판정 가로수 8그루를 제거했다.

한경모 춘천시 녹지공원과장은 “위험 가로수를 제거한 자리에는 도로 환경을 고려해 가로수를 심을 예정”이라며 “안전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만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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