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상반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9 13:40:31
  • -
  • +
  • 인쇄
지역업체의 수주기회 확대 등 발전 방안 모색
▲ 천안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뉴스스텝] 천안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 회의’를 열고 지역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위원장인 김석필 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건설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우수 건설인상을 수상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현판을 수여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시는 2022년부터 하도급 이행 우수 현장이나 제도개선 건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우수 건설인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올해 현판 수여 대상자는 ▲㈜영성기공 ▲(합)백진 건설산업 ▲(주)아리랑앤 ▲(주)정안건설 ▲(주)미학 ▲제일이엠씨(주) ▲이오디자인건축(주) ▲(주)한울이앤씨 ▲(주)두손이앤지 ▲(주)샤마임 종합건설 ▲(주)혜민종합건설 ▲㈜강천건설 ▲성진개발(주) ▲신화건설(주) 등 총 14개 업체이다.

협의회는 또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업체의 수주기회 확대, 하도급 참여 활성화, 지역업체의 인력, 자재, 장비 활용 확대, 지역업체 현황 및 홍보 강화 등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발주 공사와 민간 건설사업의 신속한 행정절차를 지원해 지역업체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며, 100억 원 이상 대형공사 등 주요 현장에서는 지역 인력과 자재, 장비 활용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형 건설사 및 관련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자원 활용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공정한 하도급 거래 문화 정착과 중소 건설업체 보호를 위해 불공정 관행 개선과 계약 이행 과정 점검 등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석필 부시장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천군, 9월 정기분 재산세 165억원 부과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와 주택)로 139억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도세인 지역자원시설세와 지방교육세를 포함하면 총 165억원에 달한다.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토지와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금년도 재산세의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재산세 과세 대상은 주택분의 경우 주택과 부속 토지를 대상으로 7월과 9월에 절반씩 부과되며, 본세 20만 원 이하인

예산군 오가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3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 개최

[뉴스스텝] 예산군 오가면은 지난 10일 오가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2025년도 3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오가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이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고철, 유리병, 폐지, 플라스틱, 금속 캔, 폐전지, 종이팩, 투명 페트병, 농업용 폐비닐, 농약용기류 등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수거했다.나원엽 협의회장과 박순동 부녀회 총회

성남시, 각종 축제·행사 먹거리 부스에 다회용기 제공하기로

[뉴스스텝] 성남시는 1회용품 사용을 줄여 2050 탄소 중립에 이바지하고자 시가 주최·주관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의 먹거리 부스 등에 다회용기를 제공하겠다고 11일 밝혔다.다회용기는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재질(PP)의 컵과 그릇, 도시락 용기 등 행사 특성에 맞춰 다양한 종류가 보급된다.우선 동별 체육대회가 몰려 있는 9월과 10월 행사에만 8000여 개(500만원 상당)의 다회용기(품) 공급이 예정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