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치매안심마을과 함께하는 2023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6 13: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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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 사진

[뉴스스텝] 철원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상노1리의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2023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는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슬로건 아래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극복을 기원하며 치매예방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치매안심마을 지역주민, 치매환자와 가족, 치매극복선도단체인 철원사랑요양원 재가복지센터 어르신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간단한 치매예방체조를 하고, 상노1리 마을회관에서 출발하여 심원사에서 돌아오는 900m 왕복 코스로 진행됐다.

또 걷기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홍보부스에서 치매 예방 교구 활동(에코백 만들기, 퍼즐 놀이) 진행 및 만족도 조사가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가 중단됐다가 올해에는 상노1리 안심마을 운영위원, 철원사랑요양원, CU상노플러스점, 철원군 체육회, 철원군 자원봉사센터 등 많은 기관의 협조로 행사를 성료했다.

이춘재 철원군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가 주민들에게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치매도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다는 인식을 확산해 치매 걱정 없는 안심마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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