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치매 인식 개선 위해 다함께 걷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9 13: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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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2.5km 걸으며 공감대 확산
▲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뉴스스텝] 대전 유성구는 12일 지족동 안샘수변공원 일원에서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걷기’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대를 확산해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 코스는 안샘수변공원에서 출발해 지족교를 거쳐 반석교 반환점을 돌아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왕복 2.5km 구간으로, 도심 속 자연을 느끼며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거리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걷기 외에도 버스킹 공연, 치매 인식개선 퀴즈, 민속놀이 체험, 혈압·혈당 검사, 심뇌혈관질환 예방 상담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진행되며 완주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된다.

이번 행사는 치매 환자와 가족, 노인시설 이용자, 지역 주민 등 치매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걷기 행사가 치매 예방과 극복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더욱 편안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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