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고인의 뜻을 이어, 장학금 기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5 13:20:44
  • -
  • +
  • 인쇄
▲ 영천시 고인의 뜻을 이어, 장학금 기탁

[뉴스스텝] 지난 2일 故 권동식 유족 일동이 고인의 이름으로 10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故 권동식 님은 영천시의회 권기한 의원의 부친으로 지난 1월 30일 별세했다. 고인은 고경면 출신으로 생전 늘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나눔의 삶을 몸소 실천해 주변의 귀감이 되어왔다.

유족 일동은 “바쁘신 중에도 장례식장을 찾아 조의를 표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부친 장례식 후 부의금 일부를 생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나누는 삶을 강조하신 부친의 뜻을 이어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권기한 의원은 앞으로도 선친의 뜻을 받들어 영천의 소외되는 이웃이나 학생이 없도록 살피며 지역의 일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큰 슬픔을 겪으시고 마음을 추스르기도 힘드신데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고인의 뜻이 우리 영천 지역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기탁해 주신 장학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울특별시, 한강버스, 28일 하루 선박 2척으로 운영… 2척 점검 조치

[뉴스스텝] 서울시는 28일, 선박 2척 점검에 따라 당초 4척 운영 중인 선박을 금일 하루동안 2척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점검하는 2척 선박은 103·104호선으로, 오전 출항 준비과정에서 정비 필요사항이 발견되어, 기후상황 등 감안 정밀 점검을 위해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이에 따라, 금일 총 14항차 중 7항차만 운항되며, 자세한 운항 시간표는 한강버스 누리집과 카카오맵 등 모빌리티앱을 통해

`서울, 오늘의 활력을 선물하다`…2025 서울환대주간 다음달 2일까지 진행

[뉴스스텝] 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가 가을 여행 성수기를 맞아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8일간을 ‘2025 서울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 2025)’으로 정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주제는 ‘서울, 오늘의 활력을 선물하다(Seoul, Giving You Today’s Energy)’로 서울에서의 하루가 새로운 활력을 얻는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여행자

제주도-제주대, 1,000억 규모 글로컬대학 공동 유치 성공

[뉴스스텝]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정책적 지원과 제주대학교의 교육 혁신 전략이 결실을 맺어 28일 제주대학교가 교육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에서 최종 선정됐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이날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는 지난 8월 공동으로 혁신모델 실행계획서를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제주도의 ‘배움여행(런케이션)’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