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2024년 영농부산물 2,500톤 처리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1 13:45:10
  • -
  • +
  • 인쇄
미세먼지 저감·산불예방‧퇴비활용으로 ‘일석삼조’ 효과
▲ 가평군청

[뉴스스텝] 가평군은 2024년 2,500여톤의 영농부산물을 처리해 미세먼지 저감, 산불예방, 퇴비활용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뒀다고 12월 31일 밝혔다.

이번 영농부산물 처리사업은 1억여 원의 예산으로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잔가지와 부산물을 처리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산불 예방을 위해 추진했다. 처리량은 사과 1,318톤, 포도 1,018톤, 들깨‧고춧대 등 기타 부산물 183톤 등 모두 2,500여톤으로 집계됐다. 가평군은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142ha에 달하는 농경지에서 280건의 부산물 처리 작업을 완료했다.

군은 이번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경제 활성화 △고령 농업인의 농경지 우선 처리 △산간지역 인근 농경지 집중 지원 등으로 퇴비활용, 미세먼지 및 산불 위험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2025년에도 약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농부산물 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은 미세먼지 발생과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군은 영농부산물 처리에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퇴비로 활용 가능한 파쇄물을 경작지에 살포해 자원 재활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농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례군가족센터 2025년 결혼이민자 한국전통문화 행복요리교실

[뉴스스텝] 구례군가족센터는 지난 10월 1일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 2층 공유 부엌에서 결혼이민자 8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한국 전통문화 행복요리교실’을 진행했다.이번 요리 교실은 추석을 주제로 명절 음식인 송편과 모듬전(육전, 동태전, 깻잎새우전)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이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에

국토교통부, 청년 밀집 대학가 부동산 매물 인터넷 표시・광고 모니터링 결과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청년 거주지역인 대학가(원룸촌)를 중심으로실시한 인터넷 허위매물 광고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제10조 제3항 제1호에 따른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모니터링의 일환으로, 7월 21일부터 약 5주간(~8월 22일)청년층(20대)의 거주 비율이 높은 대학가 10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네이버 부동산, 직방, 당근마켓 등 온라인 플랫폼

제주시, '2025년 하반기 제주시 사무관 승진 임용자 사무관 승진 임용식' 개최

[뉴스스텝] 제주시는 2025년 10월 3일자 사무관 승진 임용자 11명에 대해서 10월 10일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승진자들은 올해 7월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승진 의결되어 지난 6주간의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승진리더과정’을 수료하고 사무관으로 승진 임용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승진 임용자들이 창의적인 노력과 시민을 향한 진정성으로 시정의 주요 현안을 슬기롭게 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