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물재생시설공단, 상하수도협회-광역 환경공단과 하수도 기술지원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3: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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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수계 특화 하수도 전문가 지원 등 중소 지자체 맞춤형 선진기술 지원 주력
▲ 하수도 기술지원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식

[뉴스스텝] 지방 하수도 6개 공기업과 한국상하수도협회가 기술지원에 나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지방자치단체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6월 24일 한국상하수도협회 및 5개 하수도 분야 지방공기업과‘광역권 하수도 기술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수도 분야 지방공기업은 공단을 포함해 부산환경공단, 인천환경공단, 광주환경공단,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총 6개 기관이다.

이날 업무협약에 참여한 7개 기관은 △ 기술지원 체계 구축 협력, △ 각 기관 보유 인적·기술적 자원 공유, △ 선진기술 습득 위한 기회의 장 마련, △ 공동연구 및 워크숍을 통한 기술개발과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협회가 보유한 전문가뿐만 아니라 지역 수계에 이해도가 높은 지방공기업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에 애로사항이 있는 중소 지방자치단체와 관리대행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선진기술 지원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각 기관의 실무진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설치·운영하는 등 업무협약에 따른 구체적 협력 방안을 마련해 실행할 예정이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 권완택 이사장은 “하수도 전문가들이 경험한 선진기술을 공유해 중소 지방자치단체를 돕는다면 우리나라 하수도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공단이 보유한 인적·기술적 자원을 총동원해 국가 물환경 보전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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