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덕송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 본격 착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9 13:40:15
  • -
  • +
  • 인쇄
▲ 덕송 통합정수장 조감도

[뉴스스텝] 정선군은 주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덕송통합 정수장 현대화사업을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덕송정수장은 1일 처리용량 5,200톤의 시설용량으로 정선읍 지역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북평정수장은 1일 처리용량 1,000톤의 시설용량으로 북평면 지역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기존 덕송정수장은 1971년에 북평정수장은 1983년에 최초 설치되어 내구연한이 각각 50년과 38년 이상 경과되어 경년변화에 의한 내구연한 감소로 정수품질 저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일부 시설의 노후화 및 시설파손 등 정수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시설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군은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일환으로 노후화된 덕송정수장과 북평정수장을 통합하여 정수처리 효율 및 유지관리 효율성 향상을 시키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수처리 공정 최적화를 통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에서는 상수도 현대화사업 일환으로 환경부로부터 국비 161억원 등 총 총 321억원을 투입해 덕송통합정수장 신설 및 송수관로 사업을 지난 4월 24일 착공을 시작으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 규모는 ▶덕송통합정수장 신설 1일 처리용량 6,700톤 ▶도수관로 신설 L=101.5m ▶송수관로 신설 L=10,550m ▶북평배수지 신설(1,000톤) ▶조절지 신설(600톤) 등이며, 사업 대상지역은 정선읍과 북평면 일원이다.

덕송통합 정수장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정선읍과 북평면 지역 주민들이 최신 수질 기준에 맞는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군에서는 소규모 급수시설인 간이상수도를 이용하고 있는 신동읍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총 40여억원의 사업을 투입해  1일 처리용량 3,500톤 규모의 정수장을 신설하고, 배수관로 8.37㎞, 배수지 3개소와 가압장 2개소 등을 갖춘 신동정수장 현대화사업을 2024년부터 상수도가 공급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총 91여 억원을 투입해보통침전지, 정배수지, 관리동 등의 시설을 개량하여 1일 처리용량 1,000톤 규모의 여량정수장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군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정수장 현대화사업 추진 및 시설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