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교육 질적 수준 향상 위해‘제주형 교육모델’다변화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0 13: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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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부터 학교·지역 특색 살린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 제주도교육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지역과 학교를 이어 삶과 연계된 배움의 장이 되도록 하고 학교의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교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학교와 지역의 특색을 살린 제주형 교육모델 다변화’방안을 마련, 발표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추진하게 되는 제주형 교육모델 다변화 정책은‘학교 특색을 살린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과‘마을교육공동체 운영 활성화’방안 등이다.

학교색을 살린 제주형 자율학교 17교를 신규 지정, 새로운 학기부터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급 별로는 초등학교 14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2개교이며 제주시 동 지역 3개교, 읍면지역 8개교, 서귀포시 동 지역 3개교, 읍면지역 3개교이다.

특히 제주중앙여고를 비롯 제주시와 서귀포시 동 지역 학교로도 제주형 자율학교가 지정되어 운영된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제주형 자율학교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발맞춰‘학생 중심 교육으로 미래역량을 키워가는 학교’라는 비전 아래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자율적 학교 운영, 삶과 연계된 배움의 장 실현, 운영 성과 확산의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2027년 2월까지 4년동안 운영된다.

새롭게 지정되는 제주형 자율학교는 학교가 특화하여 운영하는 교육과정에 따라 명칭이 달라지는데 운영 주제에 따라 7개의 유형으로 운영되며 학교별 명칭과 선정 학교는 △ 놀이학교(1교, 수원초), △ 디지털학교(1교, 서호초), △ 마을생태학교(4교, 도순초, 우도초, 재릉초, 우도중), △ 문예체학교(4교, 남원초, 서귀포초, 영평초, 하도초), △ 미래역량학교(4교, 물메초, 신창초, 오라초, 제주중앙여고), △ 인성학교(1교, 동남초), △ 제주문화학교(2교, 금악초, 대정고) 등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는 제주형 자율학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교사 초빙 등 교원 인사 지원, 학급당 학생 수 기준 완화, 재정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 기간 동안 제주만의 특색있는 학교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 및 워크숍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형 자율학교의 운영의 내실화와 질적 성장, 지속적인 성장 및 발전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학교에서는 매년 자체평가를 실시하여 보고하고, 교육청에서는 운영 1, 2차년도에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며 3차년도에는 교육지원청 차원의 상호협력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한 운영 4차년도에는 교육청 주관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2023년 3월 1일 기준 제주형 자율학교는 다ᄒᆞᆫ디배움학교 42교, IB학교 12교, 건강생태학교 2교, 놀이학교 1교, 디지털학교 1교, 마을생태학교 4교, 문예체학교 4교, 미래역량학교 4교, 인성학교 1교, 제주문화학교 2교로 총 73교가 운영된다.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활성화를 위해 △ 마을교육공동체 선도학교 수를 6개교에서 10개교로 확대하고 마을교육공동체 보조금 지원 단체 수는 9개에서 10개로 늘리는 한편 35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마을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며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 역량강화 및 운영 사례집 제작·배포 등을 실시한다.

2023학년도 마을교육공동체 선도학교는 지난해 보다 4개교가 늘어난 10개교(제주북초, 도리초, 영평초, 구엄초, 재릉초, 종달초, 풍천초, 사계초, 대정초, 대정중)로, 학교당 2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23년 마을교육공동체 보조금 지원 단체 수를 10개로 확대하여 지원한다.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단체를 신청받았으며 내달초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영자(단체)에게는 2000만원을 지원하게 되는데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마을강사와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교육공동체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는 역량 강화 활동, 학생을 대상으로 제주알기 교육 및 마을 연계 진로교육과 지역 연계 예술 활동 등 마을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2023학년도부터 마을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읍면지역 희망 초등학교 35교를 대상으로 학교-마을 연계 프로그램 운영 예산(교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학교 관리자, 교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확대하기 위하여 학교 관리자 대상 연수 교과목에 마을교육공동체 과목을 개설하고, 희망 교원 및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원격연수 과정(3과정→4과정)을 통해 교직원 및 학부모, 지역주민들도 마을교육공동체 관련 연수를 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을교육공동체 운영단체 및 선도학교를 대상으로 워크숍(2회) 및 타시도 선진지 탐방(1회)을 실시하여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마을교육공동체의 성과를 자료화하고 일반화하기 위해 마을교육공동체 운영단체 및 선도학교의 운영 사례집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교색을 살린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과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여 학교 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고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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