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방어, 2022 강원권 사이버보안 콘테스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30 13: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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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청 전경

[뉴스스텝] 강원도, 국가정보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는 9월 26일 오전 10시부터 9월 28일 오후 5시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강원도 내 대학(원)생 및 강원 행정 사이버보안 협의회ㆍ강원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협의회 회원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2022 강원권 사이버보안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의 가속으로 농업, 공업 등 전통산업과 정보통신기술이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들은 삶을 풍요롭게 만들었지만, 해킹으로 인해 서비스가 중단될 경우 피해는 이전보다 더 크게 발생할 수 있다.

금년 7월 발생했던 스마일 브랜드콜 택시 사건과 지난해 5월 미국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던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사건이 대표적이다.

이에 윤석열 정부에서는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10만 명을 양성하여 국가 사이버안보 대응역량을 강화할 계획을 110대 국정과제에서 발표함에 따라 강원도와 국가정보원이 공동으로 '2022 강원권 사이버보안 콘테스트' 행사를 마련하였다.

'2022 강원권 사이버보안 콘테스트'참가 신청은 9월 1일 00시부터 9월 14일 18:00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대회 전 9월 19일 온라인으로 대회에 대한 사전설명회가 진행되며, 본 대회에는 온라인 기반의 문제풀이(Jeopardy) 방식)으로 웹해킹, 리버싱, 포너블, 포렌식, 암호 분야에서 실제 많이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단순하게 참가자의 능력만 평가하는 것 뿐만 아니라 문제에 대한 고민과 학습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3일에 걸쳐서 진행된다. 시상은 대학(원)생과 회원기관 재직자를 구분하여 각 3명, 총 6명에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시상식 이후 참가자 대상의 문제풀이 교육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광진 강원도 첨단산업국장은 “현재 사회는 디지털과 떨어져서 살 수 없는 환경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공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해 사이버보안 인력의 역량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콘테스트가 강원도 사이버보안 인력을 양성하는 시초가 될 것을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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