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보증금대상제품 반환수집소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30 13:35:31
  • -
  • +
  • 인쇄
동해시청 내 주차장(편의점 앞)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가 오는 9월부터 보증금대상제품(빈병 등) 반환수집소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반환수집소는 동해시청 내 주차장(편의점 앞)에 설치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 ~ 13시(월~토)까지로,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무이다.

지난 2017년 보증금이 인상됨에 따라 주민의 참여는 크게 늘었으나 반환처인 슈퍼와 편의점 등에서는 보관 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현재 소매점에서는 1인당 1일 30병의 반환제한이 있다.

빈용기 보증금 반환수집소는 병수 제한 없이 반환이 가능하다. 재사용라벨이나 보증금표시가 있는 공병을 반환하면 소주병은 병당 100원, 맥주병은 130원, 음료수병은 100원을 돌려받는다. 전담인력이 상주하며,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또한, 당초 6월 10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1회용컵 반환제도가 12월1일까지 유예됨에 따라 오는 12월 2일부터는 1회용컵 반환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단, 빈용기보증금 대상병의 경우 라벨에 ‘재사용표시’가 부착되어 있는 병에 한하며, 1회용컵의 경우 바코드가 부착된 컵에 한해 반환되고, 병이 깨지거나 바코드가 훼손된 경우 반환이 불가하다.

김동운 환경과장은 “소중한 자원이 쓰레기로 버려지지 않도록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기업 섬기는 도시' 아산시, 지역 핵심 기업 소통 행보

[뉴스스텝] 아산시가 관내 주요 첨단 기업을 잇달아 방문하며 ‘기업을 섬기는 도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오 시장은 17일 하나머티리얼즈㈜·하나마이크론㈜, 한국메티슨특수가스㈜, 동보테크㈜ 등 반도체·전기차 부품 분야 핵심 기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오 시장은 먼저 아산디지털일반산업단지 내 반도체 핵심 소재 기업 하나머티리얼즈와 하나마이크론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점

성남시 '해님달님 놀이터·분당 아테라' 최우수 혁신 사례로 선정

[뉴스스텝] 성남시는 최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시간제보육시설인 ‘해님달님 놀이터’와 공공분양주택인 ‘분당 아테라’를 최우수 사례로 자체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 행정 모델을 발굴·전파해 능동적인 행정 기반을 조성하려고 이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최우수 2건은 서류심사(31건)를 통과한 12건 사례를 놓고 외부 전문가 등 7명이 실무부서 발표 내용을 최종 심사

관악구, 소상공인 역량 강화 '제4기 상인대학' 성료…디지털 전환으로 불황 극복 선봉

[뉴스스텝] 관악구가 지난 17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제4기 관악구 상인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상인대학은 관악구 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 등 총 33명이 교육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이로써 관악구 상인대학은 현재까지 총 11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있다.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