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잼버리 참여 청소년들, ‘백제왕궁’ 체험 ‘인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2 13:35:04
  • -
  • +
  • 인쇄
백제왕궁박물관과 왕궁리유적에서 세계잼버리 영외과정활동 프로그램 운영
▲ 익산시청

[뉴스스텝] 익산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6일 제외)까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여한 세계 청소년들에게 1400여년 전 백제 왕궁을 선보인다.

세계문화유산인 왕궁리유적에서 백제왕궁 체험, 공연 등‘K-컬쳐의 새로운 역사문화’를 즐기기 위해 14개 시군 영외과정활동 중 가장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전 세계 청소년 6400여명이 왕궁리유적을 찾아 ‘백제왕궁을 소개합니다’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청소년들은 사리장엄등 만들기, 백제의상을 입고 왕궁오층석탑 탑돌이 체험, 캘리그라피 전통부채 만들기, 스크래치 페이퍼, 백제왕궁 타투, 죽간 서신체험을 하며 백제왕궁박물관과 가상체험관을 관람한다.

익산시립예술단의 풍물공연도 관람하고 공연에서 선보인 전통악기인 사물놀이 악기까지 경험해 볼 수 있다.

시는 그동안 K-컬쳐 역사가 한옥, 한복, 서울의 궁을 중심으로 소개됐다면 이번 세계잼버리 대회를 통해 외국 청소년들이 1400년전 아름다운 백제왕궁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를 통해 장기적 관점의 홍보와 백제왕도 익산의 도시브랜드 가치향상 및 세계유산 도시 이미지 제고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왕궁리유적과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청소년들이 즐거운 체험활동을 통하여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세계유산을 활용한 대외적 인지도 제고로 익산이 관광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