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업인단체 간담회 통해 미래 농정 전략 모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3:20:21
  • -
  • +
  • 인쇄
스마트농업 전환 및 친환경 집적화 경영 등 농업 혁신 논의
▲ 보성군, 농업인단체 간담회 통해 미래 농정 전략 모색_지난 26일 ‘농업인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뉴스스텝] 보성군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업인단체 대표와 청년농업인을 포함한 14개 단체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농업인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농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 수렴과 협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은 ▲친환경 벼 재배단지 확대, ▲폭염 대비 축산 보호 대책 강화, ▲양봉농가 포장재 지원, ▲AI(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조류퇴치기 보강 등이다. 특히, 스마트농업 전환 및 친환경 농업 집적화가 미래 농정의 핵심 방향으로 제시됐다.

군은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청년농업인 지원 강화, ▲스마트농업 추진, ▲친환경 영농 집적화 모델 도입, ▲양봉농가 경쟁력 강화, ▲축산·AI 예방 대응 확대 등을 포함한 농업 정책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보성군농민회 권용식 회장은 “행정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농업인의 의견이 정책 수립 초기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농정 추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민선 7.8기 동안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행정을 추진해 왔다.”라며, “고령화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노동 중심 농업에서 벗어나 규모화·스마트농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해시, 기후지킴이 포인트 시범 운영

[뉴스스텝] 김해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1월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기후지킴이 포인트’를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기후지킴이 포인트는 김해형 탄소중립 활동에 참여한 참여자에게 포인트를 지급하고 일정 포인트 이상 적립 시 김해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제도이다.본인 명의 휴대폰을 보유한 만14세 이상 김해시민 또는 김해시 생활권자(김해시에 주소를 둔 사업자, 김

빠짐없이 담고 더 챙겼다, 춘천시 내년 국비 6070억

[뉴스스텝] 춘천시가 내년도 국비 6,070억 원을 확보, 민선8기 출범 이후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춘천시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이 의결되면서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를 대거 확보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출범 이후 국비 확보 규모는 꾸준히 늘며 2026년에는 6,000억 원대에 이르게 됐다. 사업별로는 △신규사업 36건 △계속사업 37건 △연례반복사업 371건 등 전

고령군보건소,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요원 인체감염 예방교육 실시

[뉴스스텝]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고령군은 2일 고령군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요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AI 인체감염증의 감염경로와 증상, 고위험군 대상 예방수칙, 대응요원 주의사항, 의심 증상 발현 시 신고 등 인체감염 예방교육에 이어 개인보호복(LEVEL-D) 착·탈의법 학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