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쾌적한 환경 마련으로 살고 싶은 정주 도시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13: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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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과 벚꽃이 어우러진 동백벚꽃길, 명품 가로수길로 재단장
▲ 가포로 명품 가로수길 조성

[뉴스스텝]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지역명소를 확대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무단투기 지역을 집중 관리해 쾌적한 도시공간을 조성, 머물고 싶은 마산합포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가포로 명품 동백벚꽃길 조성

구는 볼거리가 많은 ‘힐링 마산합포구’ 만들기에 주력한다.

가포로 동백벚꽃길은 가포에서 덕동으로 이어지는 6km 길에 동백꽃과 벚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봄철 드라이브 명소로 인생 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곳이다.

동백나무와 왕벚나무 추가로 식재해 창원시를 대표할 만한 명품 가로수길 조성하여 시민들이 경치를 관람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으로 마산합포구의 힐링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 생활환경 정비로 쾌적한 위생 도시 조성

구는 지역 여건에 맞춘 상습 투기 지역 지역을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노후 재래식 화장실을 포세식 화장실로 교체하여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선다. 

먼저 구는 꼼꼼한 환경 정비로 구민께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과제를 수립함에 따라 지역 여건에 맞춘 상습 불법투기 지역 30개소를 지정하였다.

이곳에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현장 순회 등 집중관리 방안을 마련해 도시 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환경정비로 불법 투기에 대한 주민인식 개선에 확실한 변화를 기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안겨드릴 예정이다.

또한 사업비 1억 7800만 원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공원, 관광지 등 12개 재래식 화장실을 교체한다.

4개소의 화장실은 철거 후 포세식 화장실로 전면 교체하며, 나머지 8개소는 기존 구조를 유지하면서 양변기만 포세식형으로 교체된다.

포세식 화장실은 변기 내 거품으로 악취와 벌레를 억제하는 시스템을 적용해 발효식 화장실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위생 상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진 마산합포구청장은 “지역 내 명품 가로수길을 명소화하여 찾아오는,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 무엇보다도 구민 생활과 밀착되어 있는 깨끗한 환경은 사소한 부분도 꼼꼼하게 확인하여 쾌적한 마산합포구 만들기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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