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폐기물공공처리시설 지도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7 13:20:39
  • -
  • +
  • 인쇄
매립용량 40만㎥ 이상 매립시설 국가 집중안전점검 병행 추진
▲ 양산 매립시설 점검

[뉴스스텝] 경남도는 안정적인 생활폐기물처리와 주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상반기 폐기물공공처리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7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한 달간 시행하는 이번 점검은 시군에서 운영하는 매립시설 9곳, 생활자원회수센터(재활용 선별장) 5곳 등 총 3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폐기물 적정 처리 등 폐기물처리시설의 운영 실태 ▲정기검사, 자기측정 등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비롯해 폐기물처리시설의 전반적인 관리사항을 점검하고, 매립시설 침출수를 채취·분석해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 관련 법령·지침의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점검 결과 단순하거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비정상 가동·기준 초과 등 법령 위반 행위는 과태료 부과, 시설 개선명령 등 행정 조치와 함께 개선 완료 시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환경분야 국가 집중안전점검 계획과 연계해 40만㎥ 이상인 공공매립시설 12곳의 기능 연속성 확보를 위해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병행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기반 확보와 자원화를 위해 올해 소각시설, 매립시설 등 24곳에 8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개선 등 폐기물공공처리시설 확충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김태희 경상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폐기물처리시설의 적정 관리를 통한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도모할 것이다.”라며, “공공매립시설에 대한 안전 위험 요소를 집중점검해 도민의 생명권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